평일에 가니 사람도 적고, 난에 가니 몸에 무리도 안돼서 너무 좋았다.
10에 만나 <들풀>? 에서 맛있는 점심 먹고 여유있게 시작.
작년 보드 타다가 팔 골절 된 후 처음 타는거라 심적 부담감을 안고 시작.
중급에서 타기시즉 했는데 초반부터 구르고...몸에 감이 딱 붙지 않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난 마음에 여유 갖고 타자고 스스로에게 말을 했고,
어느 정도 타다가 기운이 빠질무렵이 돼서야 마음에 여유 생겨 보딩이 잘 됐다.
초반에 탄 슬로프는 설질이 않좋아 출발점에서 무리하지 말자며 눈이 좀 다져진 부분부터 내려와 탔었는데, 오히려 상급.중상급쪽 라인으로 넘어가니 설질이 좋아 정말 유연히 나르듯 탔다.
옆쪽 젊은 아해들 넘어지는 걸 여유롭게 보면서....!
끝에 기운 너무 빠져 5시까지는 못타고 4시 40분? 정도(무리하지 말자고 다짐. 또 다치면 안되니까) 끝마쳤는데 마지막 몇 번의 보딩이 너무 재미있었고, 서울로 와서 가진 뒷풀이도 너무 즐거웠다.
'보드 및 기타 레져 스포츠&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캘리포니아 다시 가고 싶다. (0) | 2018.09.28 |
---|---|
동강 레프팅 다녀왔다. 역시나 좋았다. (0) | 2018.07.21 |
흔적은 남겨야겠지? 올 겨울 보드 사고로 뼈 골절. 수술 & 입원 했었다. (0) | 2016.03.01 |
이번주는 24일 보딩. 전 주 보다는 포즈가 많이 아나졌지만....! (0) | 2015.12.26 |
사진좀 잘 찍어주지~! 올해 들어 첫 보딩. (0) | 2015.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