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및 기타 레져 스포츠& 취미

이번주는 24일 보딩. 전 주 보다는 포즈가 많이 아나졌지만....!

freestyle_자유인 2015. 12. 26. 20:32

 

 

 

12일부터 매주 토욜 보드타러 가고 있는데, 이번주는 토욜 다른 스케줄을 생각하고 있던 터인데 친구 내외가 24일 간단다.

 

여유 부리다가 전날 6시경 셔틀 예약하려니 5시 셔틀 마감.

 

이럴때는 2000원을 내야 한단다.

이게 시작이였다.

 

신분증 안가져 가서 친구것 맡기고 보드 빌렸고,

시즌 중 계속 보장되는 줄 알았던 렌탈 할인권은 지난번 사용으로 사라져 이만원 넘는 금액을 렌탈비로 썼고, 핸폰은 모르고 앱을 켜 놓아서 밧데리 방전.

 

셔틀 사무소에서는 인터넷 연결이 안돼 예약번호를 알 수 없다고. 다행히 잠간 꽂아 놓은 충전기가 힘을 발휘해서 탑승 예약 번호를 알 수 있었다.

 

이번주는 리프트를 대충 10번은 탄 것 같다.

지난 주 지적 받은 엉덩이 빠지는 현상은 체력이 딸릴 때 저절로 나오는 것 같다.

 

전 날 밤 본 비디오를 떠올려서 앞 가드를 열고 탔고, 엉덩이는 빼지 않도록 노력.

 

그러다보니 자세를 낮추는걸 중간 중간 까먹었지만, 그래도 자세가 많이 좋아졌다.

 

 

 

그런데 지난 주 당차게 넘어질 때 내장에 충격을 받은 것 같더니...아니나 다를까...이번 주에 기침 하는데 왼쪽 아랫부분 배가 아픈 것.

 

 

그래서 오늘 연말 무료 음악파티가 있음에도 가지 않았다. 하루 종일 잠을 잤어도...몸이 찌뿌드...!

 

그래도 올 겨울 이렇게 스포츠하며 보낼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

 

핸폰으로 올리다보니 동영상 못올리는 단점이.

사진은 새벽 셔틀 타러가며 본 아파트 굴뚝 옆으로 뜬 달. 그리고 지난 주 친구와 찍은 사진. 맨 마지막은 스키장 다녀온 후 저녁 미사 끝내고 주차장에서 본 24일 밤 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