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여행이었지만, 그동안 너무 숨막힐 듯 한 상황이 힘들었나보다.
아마 도망 치고 싶었던 듯!
여행아닌 여행 간다고 이력서 넣을 곳도 2 군데 놓쳤고, 현실로의 적응도 힘들다.
그런 가운데, 어제는 최악의 날.
어떻게 애들이 선생님한테 뭘 그렇게 사달라는 말을 잘 하는지...?!
다음 주 마지막 과자 파티 ,때 고학년 못 온다고하여 따로 뭘 사달라고...!
그래서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밥버거라는 것을 사줬는데,
그 후에 피자집 위치와 전화 번호 알아보러 가는 와중에..이번엔 피자까지 사달란다.
그러더니 그거 아니면 아이스크림까지!
그 전에도 숱하게 무언가 사달라고 하여 떡볶이도 사주고 했는데...!
아~ 그런 와중에 석고도 약간 깨지고....!
집에 왔더니 이번에는 딸내미가 피자 사달라고 게속 조르고....!
결국은 또 바쁜 와중에 사러가고....!
그림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신호 바뀌어 단지로 들어오는데, 빨간 불에 무단 횡단하는 사람(어른!!!)
때문에 교통 사고 낼뻔하고...!
그래서 잘 때에는 몸이 극도로 예민 & 긴장하여 이상 증세까지!
자고 나서, 오늘은 하안복지관 수업.
여유 부리다가 지각할 뻔!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도 밥도 느리게 & 화장도....!
여유 부리면 안되는 상황이었는데...그렇게 여유를 부리다가 15분 남기고 출발.
막상 시간은 5분 걸렸는데, 가서 보니 1시가 아니고 3시란다.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안 된 듯!
30분 기다리고 수업했다.
아~ 그런데 자꾸 자증이난다.
스트레스 지수 높아지고....!
원인은 복합적인데...그 이유를 알 것 같은데, 문제는 머리랑 마음이 따로 논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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