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등산 & 트레킹· 캠핑

스포츠 클라이밍 두 번째 시간

freestyle_자유인 2012. 10. 18. 01:18

 

 

 

화, 목 저녁 타임에 동호회 모임이 있는데,

딱 그 요일 모두 홍대와 동네에서 그림을 그리니

올해는 낮에 연습을 하기로 했다!

 

찻 체험 등반과 기본 기술을 알려준 동호회 여자 선재가 낮에 운동을 한다고해 문자를 넣었는데 반응이 없고, 몇번에 걸쳐 전화를 했는데도 받지를 않고 전화도 오지 않는다.

 

어째 이 동네는 지난번 총무도 그렇고 전화도 안 받고 약속도 자 안지키는...!

 

어떠지...?

고민하다가 혼자라도 연습을 하자고 망설이다 시간이 지체되긴 했지만, 조금이라도 하자는 생각에 차를 급히 몰아 체육관에 도착했다!

 

암벽화를 꺼내 실내 암장으로 들어갔더니 지난번 외벽에서 만나 인사한 여자분이 강사님으로 부터 강습을 받고 있었고 또 한 사람 남자분도 같이 강습을 받고 있었다.

 

나는 혼자 구석에서 지난 첫 시간에 배운대로 1번에서 10번까지 가고, 조금 더 나아가 22번까지 진행해 되돌아 오는 연습을 했다.

 

전날 심야 시간에 방 이동법과 홀드 잡는법...을 떠올리고, 잘하는 사람은 발소리를 내지 않는다하여 최대한 배운것을 잊지 않고 몸으로 따르려 했지만 솔직히 잘하고 있는것인지 판단이 서징 않은채 그냥 몸이라도 적응시키자 생각했다!

 

다행인건 옆에서 강사님이 하는 말을 귀동냥으로 주워 등을 수 있다는 점!

 

다음엔 몸 만들기 위해서라도 좀 더 일찍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빨리 이론서를 구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크가 없어서 실내에서도 쓸수 있는 물초크를 샀고,

다음주부터는 말로는 보관박스를 사용하라는데 아마도 암장 사용료를 내라는 말 같았다.

 

다달이 삼만원!

열심히 한다면 비싼것은 아니다!

 

나도 멋진 잔근육들이 만들어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