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로 놀기! (나의 작업 흔적)

[스크랩] 그림이 나아지기고 하지만...그렇지 않은 경우도....!

freestyle_자유인 2011. 1. 13. 23:41

그림 그리다보면 그림이 그때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저절로 바뀌게 된다.

 

더 나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자화상 시리즈 일부로 입술을 그리는데, 얼굴 특정 부분만 확대해 찍었더니...내가 코털로 생각하고 그린 입술이 오늘 보니 반대로 그린 거였다. 그건 코털이 나니라 머리카락!

그러고보니 내가 그렇게 코털이 삐죽빠죽 나온 사람도 아닌데 왜 그렇게 사진을 보고 그린건지?

 

그런데 막상 뒤집어 놓으니...화면 윗쪽에 여백이 더 많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것도 마음에 들지 않고...

윗 술과 아랫입술이 만나는 부분도 더 휘어지게 그렸어야 하는데...고치기 싫은?

 

그, 작업이 성가신 까닭이다!

얼굴의 색도 매주 바귀고 있고...고양이의 느낌은 지난 주가 더 좋은것 같은데...점점 발전하면 좋겠다는 바램!

 

 

그러나 요즘은 열기가 식었다.

의무감으로 동아리 모임가서 의무감으로 논다는 생각으로 그리고 있으니...!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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