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비행교육을 받는 후배는 영어쌤인데 미술에 관심이 많은가 보다.
그녀가 내게 보여주었던 것들은 일러스트관련 서적이라 하는게 맞을것 같다.
본인도 여행하며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면서 보여준 책인데, 역시나 여행서적이지만 그림과 사진이 많이
들어간 책이다.
전공이 건축이고 스페인에서 2년간 유학하며 그 기간동안에 다녀온 곳을 글로 풀고 그림과 사진을 붙인것인데,
생각보다 더 간결하면서도 재미있다고나 할까?
그의 일러스트를 보면 2가지 툭징이 있는데, 스케치를 하는 본인의 모습을 그림에 일부 집어 넣는 다는 점
그리고 전공 때문이지 공간에 대한 그의 시각이 들어 있다고 해야하나?
일단 사실적이기보다는 일부러 왜곡해서 그린 점이 더 마음에 든다.
이 책 외에도 몇 권 있다는데, 이미 빌려 놓은 책이 많은 가운데, 딱 일주일만 빌리기로 해놓고 읽으려니 시간에 부담이 있었는데 전철에서 읽고 나머지 집에서 일고 끝낼만큼 일기에 부담이 없다.
이 책은 그림과 칼라 사진 때문에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살짝 드는 책이다.
* 겉 껍질은 벗기고 속살을 보면..? ㅎㅎ
*바르셀로나 까딸루나 음악당 앞 카페.
*그리스 여행 중 <산토리니>.
*에게해. 빨래가 널려 있어도 푸른 하늘 아래에선 멋지기만 하다!
*멕시코 시티 CLUDAD DE MEXICO
루이스 바라간(멕시코 지역주의 건축을 대표하는 건축가)의 집 박물관
*피레네 산맥 근청의 작은 마을<까딸루냐> 담벼락의 낙서.
내용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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