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까지 다 내란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서예를 배우고 있는데, 7월에 전시를 한단다. 나만 반대할 수도 없었고...대충은
써질 줄 알았는데...! )
내가 쓰던 붓이 카이젤 수엽처엄 갈라져서, 일부러 인사동까지 나가서 3만원식이나 주고 새 붓을 샀건만,
이 붓은 끝이 잘게 갈라지니...선이 매끈하지 않고 거칠게 나온다.
그냥 선생님이 사라고 하신 구산필방에서 살걸 그랬나보다.
아저씨가 조금 퉁명? 불친절? 한 것 같아서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딸내미 붓 샀던 곳에서 샀는데,
왠지 사면서도...신뢰가 가지 않는 느낌이랄까?
약간의 갈등을 하고 있는 가운데, 주인이 붓에 그냥 이름을 새겨버렸으니...!
지난 금요일도 4시 넘어까지 썼었는데 못 건지고...지금은 5시가 넘었으니...!
그양말로 조금만 버티면? 선거 시작 시간이다.
아예 기다렸다가 투표나 하고 올까?
지금 잠들면...늦게 일어나게 될 것 같은데...!
어쨌거나...내일? 오늘은 붓글씨 쓰는것에서 손을 뗐으면 좋겠다.
눈만 높아졌나보다...!ㅠ.ㅠ
*파노라마 방식으로 방을 찍었다. 온통 화선지 투성이다.
여긴 새 종이.
*오른쪽으로 가면서 이것들은 견본& 쓴것!
*다 쓴것과 망친것이 뒤죽 박죽! 내 글기는 첫자부터 어려워 거기서부터 망치니...!ㅠ.ㅠ
전시작품 쓰는 것이니...첫자만 틀려도 그 종이는 쓸 수가 없고...!
*먼저 쓰던 붓이 마지막에 써보니 더 나은 것 같은데...이렇게 중간이 갈라져서...!
나름 아주 깨끗이 심지어는 남들이 공동으로 써서 닦지 않는 벼루까지도 씻으며 깨끗이 빨았건만...!
*가까이 찍으면 포커스가 나가서...!
새로 산 붓인데...자세히 보면...붓 끝이 여러쪽으로 갈라져 있다.
절대 모아지지 않는...!
게다가 쓰는 와중에는 불도 깜빡 깜빡! 한 석봉도 아니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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