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광명에서 봉사를 할 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내가 밑그림 그려 놓은게 남아 있어....6월 새로운 계획이 있음에도, 오늘 헤어지면서 다음 주에 보자는
인사말을 전하는 나...!
어제 아무것도 못하고...이불에서 널부러져 자고 깨고 반복하고도
오늘 11시 반에 기상.
어렵게 일어나 씻고, 밥 벅고 설겆이& 이불 널고 걷고....화장까지 하고 나서니 2시.
모임 시작은 12시라지만 1시~1시반까지는 가줘야 하는데...이젠 배짱이다.
봉사장에 도착하니 2시반.
'뭐 그때부터라도 열심히 하면 되지 뭐~! 어차피 내가 그린 내 그림 내 속도로 칠하면 되는거 아냐?'
이렇게 생각하며 그리기 시작.
지난 주 헤매던 그림은 밑 그림(자료)도 보이지 않고, 별로 썩 그리고 싶은 생각도 들지 않아 일단 뒤로 밀어두고
새 그림을 칠하기 시작.
그런데 제법 느낌이 좋다.
물고기 눈과 물방울 칠만 빼고 나머지는 얼추 완성.
언제나처럼... 만복국수집에서 뒷풀이를 가졌고....술 적당히 마시고...이번 주엔(지난 주엔 오마니와) 안사는
후배를 데리고 소하성당 다녀왔다.
전철역에 후배 내려주고...오랜 된 아파트라...겨우 한 뼘 남은 곳에 어렵사리 주차시키는라 어깨& 팔 힘
썻더니... 휴~! ^^;;;;;
다들 잠들었다. 조용하니 좋군!
서예라도 하고 자야겠다.
부담없이 즐기면 좋겠는데...이래야 발전하는거 맞나?
암튼 서예 하기 전....오렌지 잘라 먹고 커피 마시며 한 주 마무리 한다.
이게 요즘 3,4~5월 주말의 내 모습이다.
*처음엔 자료 그림 베끼기도 어려웠지만, 요즘은 기본 자료에 내 마음대로 변형해서 그리고 칠한다.
*안타깝게도 그 넓은 길 놔두고 왜 휠체어를 이 구석으로 몰고 가는건지...?
열심히 그려 놓은 그림이 한 주가 되기 전에 이렇게 타이어 자국이 나버리니..!ㅠ.ㅠ
*색 칠할때 라인을 에쁘게 따야 할 때는 집중하지만, 칠을 대충한다.
그 반면에 내 밑에서 칠하는 후배는 색 칠까지도 그야말로 정성들여...곱게!
난 빨리하는 나름의 핑계를 신속하게& 텃칫감이 있어야 인간미가 느껴진다며 마구 칠하는 편이다.
*언제나 마지막 눈이 관건이다. 그것에 따라 그림의 느낌이 달라진다.
*이건 다른 후베들이 내 위에서 그린 그림.
*성모 성월.
후배는 절을 하는데...난 걍~기자 정신으로 사진만!
솔직히 사람들 많은데선...내 속마음 들어 내놓기 싫은...! 형식적인 것도 싫고!
*이건 동영상 찍어야 하는 건데...!
고등학교 때 촛불예배 들이던 때가 새삼 떠올랐다.
어둠 속에서 서로 촛불을 이어...십자가를 만들고....노천 극장에서 에배를 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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