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병원 오래 다니니 어떤 병원이든 병원 가기가 싫은!
그래서 버티다가 결국..오늘은 어쩔 수 없이 갔다.
어제 먹은 한끼도- 오늘 낮까지 트림하고...아무것도 안 먹기엔 오늘 돌아다닐 곳이 많았다.
우선 아침엔 동네 광고지 붙여야 하는데...속이 안 좋으니 꿈만 많이 꾸고...일어나기도 쉽지 않고...!
그래도 뒷 타임이 밀리면 안되니 9시 예상이였지만,결국은 9시반에야 관리 사무소가서 도장 받고 광고지를
붙일 수 있었다.
식사& 설겆이 후 대략 12시경 집을 나섰다.
지난 주엔 차로만 다녔는데...기름값도 만만치 않고...일단 그나마 오전에 여유있는 요일인 월요일에 대중교통의
시간을 체크 해봐야 할 듯 싶어 넉넉잡고 2시간 전에 출발.
생각보다는 그리 많이 걸리지 않았는데...가르치는 곳에 아이들이 어리고 그 수가 많다보니...수업 준비에
걸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다.
교통 때문에 일찍 간 것이 수업 준비로 일찍 간 아주 모범적인 교사가 된 듯한...! (나 혼자 생각에!ㅎㅎ)
암튼 돌아오는 길에 병원에 들렀다.
유화반 의사선생님이 내 증세 듣더니 식도염이라더니...그게 맞단다.
이번에 간 병원은 착한 의사쌤이 하는 곳. 내과였다.
아주 오랜만에 간건데도 병원비가 3,500원, 약값은 5일치가 5,500원.
그러니 한의원이 얼마나 바가지를 씌운건지...!
속 안좋아 라면 반개 끌여먹고 약간의 휴식.
이제 다시 아이들 가르치러 나가야 한다. 무제는 내일& 모레.
아침부터 서예에 바로 수업 가야하고 끝나자마자 달려와 아이들 가르쳐야한...시간 계산&식사를 틈 내서
잘 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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