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 다녀온 후 느린 아점.
그리고서 책 읽다보니...소화 잘 안됐을때 나타나는 깜빡 식곤증.
이미 시간은 4시가 넘었고...자고나면 5시!
그때 가기엔 좀 늦는것 아닌가 했는데...결국은 이렇게 비오는 날 시간이 나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금요일 반납할 책들은 대부분 두께가 있는...!
두 권을 들고 찜질방에 갔다.
평일이라 사람이 적으니 아주 놓았다.
그런데 책 두 권 가져 갔지만, 그건 욕심이 앞선 거였고 결국 한 권의 책만 대충 읽고 왔다.
그래도 두 어시간은 찜질방에서...목욕탕에서는 시간을 최대한 짧게 한다고 했는데...
밖으로 나오니 9시 45분 정도?
나온 김에 바로 옆 이마트에서 롯데마트와 살인적 경쟁을 부른다는 근당 950원? 하는삼겹살을 샀고,
딸내미 위한 쵸코케잌....,
그리고
오랜만에 이런 저런 고민으로 머리 아팠던 내게 선물로 와인(르 쁘띠 소믈리에-까베르네8,500원?)&치즈를 샀다.
가끔씩은 이렇게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꽤 괜찮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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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찜질방은 시설이 좋은 편인데,
구로디지털 단지 코오롱 벨리 1차? 2차? 건물에 있어서, 직장인& 인근 지역 주민들로 인해 주말엔 매우 붐빈다.
(평일엔 사진처럼 찜질방에 아무도 없는 경우도 있다.)
sk카드로 할인해서 찜질방복까지 6,000원에 입장
처음 느낌이 경복궁 같다고 느꼈는데, 홀을 중심으로 한쪽엔 각종 찜질방, 건너편엔 윗쪽으로는
식당&네일 샾, 피부관리실...이 있고 아랫쪽엔 개인 토굴방과 DVD 관람실, 게임실...이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게르마늄 방.
*어떤 꼬마가 엄마에게 콩알방에 가자고 조르던 그 콩알-게르마늄.
*소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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