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끝나고 차 몰고 바로 갔어야 하는데...하자에 아프리카에 보낸 기증품 전달하고...차를 집에다 가져다 놓고
가느라 출발 시간이 늦었다.
종각도 아닌 종로 3가까지 가서 경복궁역에 내려 늘상 가돈 곳으로 나가려니 셔터문이 내려져 있었고...춥고
썰렁한 역사를 다시 가로질러 나오니...삼청도까지의 길이 멀기만 하다.
날씨도 넘 춥고...겨우 반디 발견하고 들리는 음악 소리에 맘을 놓기도 전에...우리가 가서 들은 것이 끝 곳
마지막 부분이였다.
그나마 다행이였다면 와인과 케잌, 음식이 남아 있었고...관장과 이야기도 나눴다는 점.
그런데 같이 간 후배에세 너무 미안했다.
가회동을 거쳐 인사동으로 가서 함께 인삼 동동주를 마셨다.
아침 식사 이후 아무것도 안 먹어 배가 고팠는데도 안주(골벵이 소면)가 들어가질 않는다.
후배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전철 끝날시각.
부랴 부랴 전철역으로 와 전철을 탔는데 구로행이 막차.
구로 애경 백화점 앞 구름다리 건너 버스 기다리는 시간도 넘 춥고 힘들었다.
막상 즐겁게 보낸 시간 보다는 길에서 추워하며 떨었던 시간이 더 길었던 하루.
*런던과 한국을 잇는 영상전이란다. 그 영상에 내 발을 그림자로 넣어 한장!
즉석 작품- 퍼포먼스& 영상의 완성?ㅎㅎㅎ
*의자 한쪽 구석에 있는 가방.
*일어반 후배인데요즘 부쩍 가까워진 후배 태연.
*호호 아줌마 같군.
넘 밝은데선 찍지 말았어야 하는데..!ㅎㅎㅎ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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