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날다! 스카이다이빙의 대모 한국인 김영선
스카이다이빙으로 유명한 미국의 드럽존, 이곳에 미국의 하늘을 평정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 최초 스카이다이빙 교관 ‘김영선’씨가 있다. 1952년에 세워져 역사가 가장 오래 되었다는 스카이다이빙 센터, 이곳 훈련생들에게 무섭다고 소문이 난 김영선씨의 별명은 ‘이블퀸’, 악마의 여왕! 이렇게 훈련생들에게 무섭게 하는 이유는 무뚝뚝하고 거친 그녀 나름의 걱정하는 방법이라고.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낙하에서 훈련생들을 신경 쓰던 마음이 땅에 내려와서 화로 나타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따뜻한 마음을 알아주는 훈련생들 덕분에 인기 넘버원~이다. 그녀는 이렇게 훈련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지만 유일한 여성 코스디렉터이기도 하다. 코스디렉터는 스카이다이빙 교관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전 세계에 8명밖에 없는 아주 어려운 자격이라고. 스카이다이빙은 18살이 넘으면 성별관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이지만 또 누구나 할 수 없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바로 ‘공포심’때문이라는데. 이렇게 하늘을 평정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녀이지만, 사실 그녀도 처음 스카이다이빙을 했을 때는 공포심에 관두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 때마다 옆에서 의지가 되었던 사람은 영선씨의 남편!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으며 한 가지씩 계획을 세워 하다 보니 지금의 영선씨가 있을 수 있었다고. 이렇게 스카이다이빙으로 강한 사람이 되었지만 영선씨가 눈물을 머금고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날도 있다. 바로 죽은 친구의 유골을 가지고 다이빙을 하게 된 것. 유원이기도 하고 스카이다이버였던 친구가 마지막으로 하늘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마지막을 지켜보았다. 강한 여자, 스카이다이빙의 대모 ‘김영선’! 하루라도 밥을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그녀의 하루일상에서 지구촌VJ의 화려한 낙하까지~ 지구촌VJ에서 함께 하늘을 날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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