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대로라면 속도감을 무지 즐기는데.....!
두려움과 정면으로 직면한다는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뭘 몰라서인 쪽이 맞겠지만 겁이 없는 편이고 남보다는 위험 상황에 스스로를 잘 던져 넣는 편이다.
그것으로 아주 오랜 세월 그 피해를 보고 살고 있기도 하지만...!
요즘 정확한 나의 현재 상황을 보고 싶지 않아 가능하면 외면하고 눈 감고....그러고 지냈다.
어제 갑자기 연달아 그동안 가르치던 몇 집의 수업이 끝내는 상황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깨닫고는
- 이제는 더 이상 눈을 감고 두려움에 떨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운 밥 찬 밥 가릴때도 체면을 차릴 때도 아니라는 것!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뿐 아니라 당장 살아 남아야 한다는 사실.
그래야만 그 훗날도 기약 할 수 있다는.... 냉험한 현실에 화들짝 놀라 눈을 뜨게 된 것이다.
밤새 고민 하다가...병을 주변에 알리 듯...모두들 힘들겠지만...여기 저기 SOS를 보내기로 했다.
1월까지만 하기로 한 오늘의 과외...마치고 오면서 서클선배와 후배에게 문자를 보냈다.
일자리나 아르바이트 거리 주변에 있으면 눈 크게 뜨고 있다가 알려 달라고...!
후배한테 바로 전화가 왔다 .
그러고는" 아르바이트는 돈이 안되니...일자리를 알아봐야 하지 않겠냐"는.....!
일단은 알아보겠다는 이야기와 함께....본인도 힘들다고...모두들 힘들다고...!
"촛불 들고 나갈게 아니라 짱돌이나 총 들고 광장에 나아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나도 갑자기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상황에이 당혹스럽다는 이야기...을 나눴다.
(선배에게는 방금 전 뭔 알바? 라고 문자 왔다.-내가 잘 하는 일이면 좋겠지만.... 시간 맞으면 뭐든 해야하지
않을까? 라는 답을 보냈다)
요즘의 상황이 롤러 코스트를 타는 순간 같다는...생각이 든다.
이럴때는 두렵다고 눈을 감을게 아니라 ' 두 눈 크게 뜨고 롤로코스트가 나가는 방향을 내다보고 몸을 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본래 내가 속도감 있는거 즐겨 탈때 그런 방법으로 쓴다)
그러고 보니....IMF 때와도 비슷한 것 같다.
그러나 그때는 너무 순식간에 떨어졌고..예상치 못한 일을 당하고 나서야 알았다고나 할까?
제법 폼 잡고 살던 삶에서 바닥으로 추락한...!
그걸 받아들이는데...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이젠 바닥에서 더 내려 갈 데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휴~! 그런데 이번엔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래야먄...! 그렇게 살아 남아야 ... 내가 세상을 향해 테러 할 수 있다는 생각!!
작은 거 하나라도 실천 하자.
어제는 문제들을 꺼내어...바로 바라보기를 했고...오늘 문자를 보냈다.
내일은 아르바이트 거리라도 당장 찾아나서봐야 겠다.
그러나 중요한 것!!!
내 중심은 잃지 말자. 지금은 위기를 넘기는 순간뿐 이라는 것.
내 꿈& 내 목표를 잊지는 말자!
그런데 이번에는 그 추락하는 느낌을 상황을 아니...더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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