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두달만에 찾은 동네 자원 봉사 그리고...!

freestyle_자유인 2009. 1. 20. 14:06

지난 달에 연락이 없어서(그때 연락왔으면 스케줄 너무 바빠 힘들었을 것이다.)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명령하듯 말하는 영양사가 맘에 들지도 않고 더욱이 장갑 끼는데도 메니큐 지워야 한다는게 마음에 들지 않아...

차라리 잘 됐다 싶었다.

 

그런데 엊그저께 문자로 오늘 자원봉사를 알리는 문자가 왔고....외부에서 강압적으로 날 바꾸려 하는것에

강한 반감을 갖고 있는 내가...어제 어느새 메니큐를 지우고 있었으니...!

 

오늘 자원 봉사를 하려면 10시까지 가야한다.

그러면 어제 일찍 자야 했는데...내가 유일하게 몰입하는 드라마 떼루아 보고...그림 그리고...책 읽다보니..

2시 45분.

 

요즘은 꿈 속에 있다가 그 속에서 선명하게 들리기 시작하는(밤 새우고 공부하는 딸내미와 그때 일어나...

식사 준비하고 밥을 함께 먹는동안 나누는 대화에) 소리에 잠을 깨게 된다.

 

봉사 가려면 (기도는 아침에 해야 할 것 같은 나의 생각.) 기도하고...식사하고..설겆이 하고...화장하려면...

일찍일어나야 하기도 해서 알람 맞춰두고 잠들었는데...결국 잠을 깬 시각은 7시반.

 

어쨌든 봉사 갔다.

오늘은 실습 나온 사람들로 북적 북적...!

그래서...기본적으로 식사 준비만 도와주고 밥 먹고 가라는 말도 뒤로 하고 후배와 먼저 나왔다.

어차피 2시 이후에 다시 시작 된다는 만두 만들기 봉사는 아이들 수업때문에 힘들었을 상황이고.....!

 

후배와 들깨 수제비를 먹었다.

기존의 아줌마들하고는 가치관이 달라 마음에 드는 친구다!

이야기가 제법 통한다.

아~ 조금 졸린데...수업 전 갑자기 갖게 된 1시간의 여유 시간이 맞좋다! ^^

 

*내가 한 일은 두부 썰기 두부 담기...오징어 썰기 그리고 수저 놓기가 다 였다.

사람이 많아 오늘은 할 일이 많지 않았다.

*도시락 배달을 위한 준비.

*이게 뭐였는지... 기억이...? ㅎㅎ

*오징어 회무침. 이건 맛있을 것 같은데...점심을 안먹고 나와서...?

그런데 거기서 먹는 점심은 왠지 불편하다.

같이 먹는 사람들이 친하지 않아서...?

 

후배따라 개인적으로 간 건데...갑자기 민주당 소속인것 처럼 되어 버렸다.

(개인적으로 가는 건 줄 알았는데 우리를 부른 사람이 민주당 소속이였고...그렇게 조를 짜서 돌아가는 시스템)

 

게다가 그 중 한 아줌마는 급식봉사하러 오는데 길다란 속눈썹까지 달고 나오니...!

(자기가 좋다고 하는데야 뭐라할 건 없지만...내 가치관하고는 안 맞아서...! ^^;;)

*지난번 만들기와 설겆이 배식까지 전천후로 뛰었던 내가 안다. 설겆이도 만만치 않다.

오늘은 저 두 사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