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쎄다고 느낀 와인도 오늘은 아니네?
이나마도 다 떨어졌다.
작은 잔으로 두 잔.
내일 떼루아 할때 마셔야 하는데..?ㅎㅎ
이상하다...이런 저런 것들로 우울하다.
바쁜 하루!
알람으로 잠을 깨서 교통 사고에...말 타고...후배 생일에...성당까지 다녀와서....!
일기장에 책 일그며 밑 줄 그은 좋은 글들 옮겨 적는데...스믈 스믈....날 들여다 보니...우울해 하고 있다.
2시반이 넘어서 와인을 꺼냈다.
얼마 남지도 않았지만 어느새 다 마셔버렸다.
복합적 감정으로 일어난 물안개 같고...애매한 우울함.
끝도 없는 고독의 심연으로 떨어져야 하는 것일까?
알콜로 적당히 날고 싶은데...!
어느새 와인은 다 떨어졌다.
작은 와인잔 두 잔 밖에...!
음...여기서...이 싯점에서 난 자야할까?
아님? 의무감 처럼 아직 다 옮기지 못한 글귀들을 옮기고 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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