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가을 승마번개 1

*이미 레이크벨리 식구가 다 되어버려...초등생 체험 승마 말 끌어주는 일까지...! ^^

*구보에 대한 욕심으로 열심히 말 몰고 있는 나...!

*같이 간 동생들의 모습-뒷 편 나무가 서서히 깊어가는 가을을 보여준다.

*이중 한 명이 제주도 승마장에 통역으로 취직해서 떠나게 된다.

울 동네 사는 바르고 예쁜 후배인데...! ㅠ.ㅠ

*기본적 예의도 모르는 인간들 때문에 다른 카페 번개 자폭 시키고 그 중 한명만 추가로 같이 갔다.

말만 보면 환장하는 우리 후배들...! 일요일엔 자진 마방 청소까지! ^^

* 내 장점은 겁이 없다는것!- 도전의식만은 최고!

  단점은 성격이 급해 -마음이 앞선다는 것! 잘 알아도 그게 조절이 쉽지 않다. ㅎㅎㅎ

*자고 나서..일요일 오전 승마장 손님들로 붐비니...

 TV 앞 쇼파에는 자리가 없어 컴 앞 의자에 앉아 독서~!

*이 놈이 벌써 눈동자 희끄무레 뜰 때 알아봤어야 하는 건데...!

 들어 온지 이틀 밖에 안 된 놈이라 여러 사람이 만지고, 내가 마지막으로 더욱 친근하게 만지며 부비자...

 난리를 치는 바람에 줄이 다 끊어지고 소동을 벌이는 사태가 일어났다.

 아~너무 민망해서...혼났다!

*키우겠다던 강아지를 하루만에 못 키우겠다고 하여...우리들의 책망속에...

대신 우리 모두에게 횡성 꽃등심을 사주기로 한 약속을 사진으로 쾅쾅쾅!

*거의 강압적 분위기인가? 보라색 내 머리가 너무 튀는 구만! ㅎㅎ

*내성적인 마필관리사님. 교관님과 고등학교 동창이라는데...술이 들어가니...

마음 속 이야기가 나온다. 이분도 너무 심성이 착하고 좋다!

*와인 두병에 치즈, 쵸콜릿, 맥주, 제주산 목삼겹에 대하라 하기에는 조금 작은 새우?까지

 숯불에 구워  차려놨지만, 남자도 적고 여자들이 많아 음식과 술이 너무 많이 남았다.

*자고 나서...해독 안된 머리속 술도 깨울 겸...동네 산책에 나섰다.

*사람처럼 지 어미랑 똑같이 생긴- 눈이 올라간 3마리의 강아지들...너무 우스웠다.

 우리를 보자 꼬리를 마구 흔드는...!

*옛 그림에 많이 나오는 꽃- 이 꽃이 해당화인가? 왠지 그럴 것 같다.

*들깨를 묶어 놓은 모습은 전형적인 시골 농촌 모습- 그러나 안으로 걷다보니...생각 외로

 작은 공장들도 많았다.

*무슨 열매인지는 모르겠지만 담장 안으로 예브게 맺은 열매의 색에 반해서 한장.

*사진 찍기 좋은...이미지가 연상되는 장소가 날 불렀다.

*이런 곳 수채화로 그리면 좋을 풍경.

*나무와 배추와 하늘과...나....!

*남의 카메라에 대한 무지-어떻게 된 카메라가 줌을로 당기면 이러게 전체적으로 포커스가 나간다.

*그림자는 보이는 모습 이외의 것을 생각케 한다.

*승마장은 샤워 때문에 언제나 노메이크 업

- 이때는 뭐~ 술 마시고 난 다음 날이니 얼굴 컨디션이 더 제로! 별 차이 없나?ㅎㅎ

*풍경 하나는 정말 그림 같았다. 이때 아이들은 마방 말똥 치우고 있을때...!

*저수지에 가을 하늘이 그대로 담겨 있다.

*낚시 할 줄 모르지만 이런 자연과 혼자서 낚시하면 이런 저런 생각 속에 도다 저절로 닦여질 것 같다.

 나이 들어 낚시로 가는 까닭을 조금은 이해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