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이면 여름이 깊어감을 절감케 된다.
어제 외출하면서 긴 가로수 길 걸을때 들리는 매미와 쓰르라미 소리...!
'아~ 이렇게 여름이 깊어가고 이렇게 세월이 흐르는구나...!'하는 생각 잠간.
아침부터 머리 맡 창틈으로 들리기 시작하는 이 소리에....어느새 난 깊은 생각에 잠긴다.
갈라진 유빙 해류에 의해 멀어져 가는..그져 그렇게 바라볼 수 밖에 없는....그런 영상과 함께 떠오르는 얼굴...!
그리고 길게 늘어지는 매미 소리에 끝없는 잠 속으로 빠져...모든 기억을 잃게 될 것 같은...어쩌면...
그러고 싶다는 생각...!
(승마 가기 전 커피 마시며 컴 앞에 앉았는데...벌써부터 매미소리가 수면제처럼 날 졸립게 한다.)
2008.8.3/AM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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