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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저먼의 정원> 쫑파티 다녀왔다.

freestyle_자유인 2008. 7. 23. 11:51

비교적 건전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요즘.

더위때문인지...아니면 에전에 이런 저런 일들로 기운을 너무 소진한 휴유증 탓인지....?

이 전시회 가겠다고 일찌기 이야기 했던 것도 잊고 있었고...막상 가기로 해 놓고도 몸이 땡기질 않았다.

 

억지로 사오ㅘㅇ에 몰아 넣기 위해 후배와 약속을 하고 전시장을 찾았다.

우연히 가입한 그림집- 그림계!

 

거기서도 사람들을 만나니 좋다.

경계심 없이 만나도 좋을 착하고 선한 사람들이다.

우리 일행 빼고는 대부분 작가들.

나이 어린 작가부터 나이 많은 작가까지...경력도 다 다르고...!

나도  내 꿈에 대한 전의(?)를 다진다.

 

어쨌든...막상 그 상황에 들어가며 즐거워할 것이란 생각이 맞았다.

 

2차로 골뱅이,계란말이....파는 술집을 찾았다.

후배 일어설때 더 있고 싶은 유혹 참아내고 같이 일어서 집으로 왔다.

 

아침엔 꿈이 좋질 않았다.

우울함이 살짝 베어드는 원인을 나는 안다.

다시 스스로 비를 들고 그 우울함을 날려 보내야겠다고 생각한다.

 

현관문을 열어 놓으니 베란다 창과 현관으로 바람이 통해 시원하다.

(지금은 무풍. 조금 아까 그랬다.)

눈 감고 바람 느끼며 작은 행복감에 젖는다......!

 

















 

                                                                                                      2008.7.23/AM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