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엔 카메라 들러메고 부암동을 들러봐야 겠다.
천천히 느릿 느릿!
이런 계획에 조용히 동참할 사람은 없을 것이고..섣불리 번개를 치기도 그렇다.
분명 조용히 투명함으로 들러야 할 방문이 자칫 그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구여하는것으로 변색될 우려가 있기에...!
느릿 느릿 뒷짐지듯...예전에 10년 20년 전에 찾았던 시만아파트와 환기 미술관.....을 거쳐....아직도 존재할 과거 속으로 느리게 걸어들어갈 예정이다.
화구까지 챙겨 간다는건 무리겠지?
계획을 세워 놓고 보니 수동 카메라 상태도 의심 스럽고,
걸핏하면 색전환 되는 디카도그렇고...!
2007.3.13일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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