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아이구 힘들어~ 한 호흡 쉬고...! ^^*

freestyle_자유인 2006. 4. 8. 22:07

벌써 4월 하고도 8일이나 지났군...!

3월은 첫날 사고 이후로 한달 내내(4월까지 이어져)

병원만 다니니 너무 숨가쁘고 힘들었다.

 

그런 가운데, 지난주 목요일엔 (할아버지 병문안차 와서) 금요일 떠나는 제부를 위한 가족모임이 있었고, 그때문에 그날 수업을 토요일로 미뤘다.

 

가족 모임 갖기 전엔, 조카들에게 줄 선물 사는라 학원 끝나기 무섭게 차를 몰아 할인매장 들렀다 다시 식당에서 가족들 모임을 갖고!

 

어제는?

학원 끝나고 2부 수업 8시에 시작하여 9시반 정도

끝내고...홍대앞으로..!

 

3월 중반 이후 계속 마음속에 클럽가고 싶은 욕망때문에(내면에 물어보니...지금 안가면

후회할거란 결론이 내려져서..!) 결국은 아해들 뜸에 끼어보기로 했다.

 

용감하게 어린 아해들  들어있는 클럽카페에 가입하고, 그동안은 눈띵내지는 짧은 리플만 달다가...드뎌 나도 붙여주면 따라간다는 리플을 남겼다...!

 

11시에 춤추고 나서 집에 돌아온 적은 있지만, 시작이 11시인적은 또 처음이었다.

 

어쨌든 11시에 21살부터 30살가지의 아해들과 만나

가볍게 맥주 한잔한 후  할렘이라는 클럽에 들어간

시각이 대충12시 정도?

 

3시까지 음악에 취해...정신 없이 흔들었다.

그리고 시계를 보니 3시! 문제는 그 이후!

아무리 시계를 봐도 시간이 흐르질 않는다.

 

좁고, 공기 안 좋고, 의자도 없고,(뮤직비됴 보면서)

쉬어 가면서 음악에 따라 중간 중간 몰입하긴 했지만, 3시부터는 버스 다닐것으로 추정

되는 4시반까지! - 시간  때우는라 죽는 줄 알았다.

 

토요일 오늘은!

추위에 떨며  첫차를 기다려 차를 타고 집으로 와서,

대충 씻고 자려다가 도저히 몸에 벤 담배 냄새때문에그냥 잠 들 수 없어

(모두들 그 안에서 춤을 추며 담배들을 피워댄다-환기시설 없이)

샤워를 하고 빨래까지  하고나니 7시!

10시반에 목요일 거른 수업 때문에 잠시 눈 부친다는것이 10시반.

(조카들 가르치러 간가던 시간)

 

조키들 가르치고 와서 침 맞으러 가니 1시!

점심 시간이라고 해서 다시 차를 모로고 집으로와 성묘갈 준비! (2시완료)

 

성묘 가는 길에 잠시 도서관에 들러 딸이 주문한 책 한권 바꿔오고.... 용인& 비봉에 있는 아버님 할머님 산소를 돌아....까르프 쇼핑까지!(까르프 도착8시!)

 

집에 몇시에 도착했지?

하늘이시여를 볼 수 있었으니까..?

 

원래는 오면서 찜질방 가자고 했는데...와서 먹고 나니..아무래도 거기까지는 무리인듯

싶다.

 

 

내일은 산 또는 야유회를 겸한 운동회중 하나를 갈것 같은데, 마음은 산인데...아무래도

9시까지 모임 장소에 갈 자신이 없다!

 

암튼...정신이 없다!ㅎㅎ

 

2006.4.8 : 9시5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