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곳에 가게 된 것은 리멤버 러브 캠프 참가를 위해서 였는데 그때 여름임에도 엄청 추웠고, 우리를 데려갔던 사람이 무책임하게 혼자 가버려서 나머지 일행들이 전날 술도 덜 깬 상태로 (버스도 안 들어오고 일요일이아 택시도 안 들어오던 상황) 시골 길을 걷고 또 걸어서 겨우 동서울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려 전청 타고 집에 왔덤 기억이 있다.
그 뒤 이런 저런 인적네트워킹이 다 연결되는 까닭에 예다랑이라는 곳과 주인 선배님을 알게 되어 그 뒤로 몇 번을 찾았았고, 몇년 전 같은 축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예년과 다르게 차를 가지도 가거 차박텐트를 했는데 월요일 수업이 있어서 텐트 치고 걷느라 고생은 했지맘 혼자 자니 편했다.
더욱이 내 자리가 아주 좋아서 공연 관람하기도 아주 좋았다. 이번 공연은 몇 번 안되는 비가 안 온 공연으로 기록된 만큼 날씨가 좋았다.
(언제나 이런 공염 후에믄 남아서 뒷풀이를 해야 한다. 그걸 뿌리치고 육백마지기 갔다가 얼결에 함께 동참한 붐 다시 원점으로 모셔다 드리느라 다시 갔는데 송어뢰 배달 소식이 더 앉아 푸짐한 뒷풀이 밥상을 맞게 되었고…그 뒤 공연은 준비 시간이 오래 걸려 그냥 오게 되었는데 뒤늦게 올라온 영상 보니…역시나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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