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열렸던 문화도시 축재 갔다가 부평이 미군기지가 있을때 클럽들이 있었고 그걸 모티브 삼아 음악도시 컨셉을 잡았다는걸 알게 됐다.
내가 초등학교때부터 팝송을 듣게 된건 작은고모 때문이였다. 반면 외가에는 그런 문화가 없었다.
그래서 숱하게 외가를 다녔음에도(이천 서구 가좌동에 내 외과가 있었다. 그래서 부평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뱃마장 고개를 넘어가면 오른쪽에 외가 소유의 산이 있었고 그 산을 남어가면 외가가 있는 가좌동에 내리곤 했다) 미군부대보면서도 음악을 떠올리지믄 못했다.
어쨌거나 그때 인스타 팔로우 해야 뭘 준다고 해서 그 덕분에 공연 소식 알게됐다. 금요일은 수업때문에 힘들고 살령 간다고 해도 슴가쁘게 넘어가야 해서 패스.
토요일도 이런 공연은 혼자 가기 어색한 공연이라 후배들에게 의사를 물어 가게 됐다.
미리 가서 기다리는라 땡볕에서 너무 힘들았지만 오랜만에 후배들과 예전에 같이 했던 시간들이 오버랩되는
낌이였다. 좋았다.
나이가 어려서(후배들 말로는 어린게 아니라고 하는데) 음악보다는 과장된 퍼포먼스와 비속어를 님발한 팀도 있었지만 마지막 두 팀은 너무도 훌륭했다.
출연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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