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수주팔봉 갔을때는 페친이면서 경량비행쪽 지인분이 부인과 함께 응원(?)차 놀러 왔었다.
그때는 술 많이 마셔서 동영성 보니 R발음이 많이
나는….!ㅎ
이번에는 충청도에서 노인전문 기획자 & 예술강사이신 쌤과 만화쪽 예술강사 이신 쌤들이 놀러오셨다.
두 분다 연수원에서 만난 서아인데 내가 연결다리가 된 셈이기도 하다.
어째되었든 이분들은 술 안 좋아하는 분들.
같이 모여 나눈 얘기는 우리 업계? 쪽 이야기 나눴다.
(문화예술교육 관련)
한 분은 오페라 공연 예약으로 미리 가셨고, 다른 한 분은 1박 하시겠다고 하더니 밤에 추워서 도망 가셨다.
이날 나도 추워서 자는데 (저전거 갑자기 많이 타 다친) 근육이 아파서 힘들었었다.
그 사이에 내 오른쪽은 캠핑하는 분들이 두번 바뀌었다.
모두 1박만 하는건지?
난 요새는 1박은 절대 안 간다.
짐 옮기고 푸는일 & 정리하고 제자리로 가져다 놓는 일이 힘들기 때문이다.
저녁에 약속이 있는 선생님께서 굳이 식사를 같아 하자고 하셔서 인근 식당 검색해 가서 식사로 돈까스와 안주겸 식사로 치킨 시켜서 맥주 마시다가 시간이 안돼 남은 걸 싸왔는데….이게 나중에 큰 문제가 됐다.
어쨌거나 연 이듵을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보냈다.
선생님들 오시기 전에는 & 캠핑 중에 책 많이 읽었다.
와이파이가 안되니 영상 올리는거 전혀 안 되고, 유튜브는 되지만 밧데리 걱정으로 음악을 듣는 정도….?
이래서 야외가 좋은 것이다.
모든 좋지 않은 생활 속 루틴을 자연스럽게 끊어내게 되니 유유자적 & 의미있는 일을 하게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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