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에서 돌아와 일요일에는 작업실을 가겠다고 생각했으나 토요일은 잠 못 잔거 보충 하느라 하루 보냈고, 일요일은 마치 원거리 여행 다녀온 듯 힘들어 침대 위에서 뒹굴다가 7시 넘어서야 산책 나갔다.
그 시각에도 옷이 몸에 붙는다 싶게 은근히 땀이 나더니 다리 밑에 가니 바람이 분다.
늘 쉬던 고척돔 건너편에서 쉬다가 반대편 다라를 지나는데 다리 밑 한 구석에서 세상 모르고 자는 노부부 발견.
우리나라 치안이 좋다지만 저렇게 자도 될까? 하는 생각을 하며 귀가.
말은 입추라지만 계절로늠 8월 초.
한참 더울때다.
어쨌거나 굳이 낮에 나갈 필요 없이 밤 시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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