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서 글 퍼왔다. 다시 적으려니 힘들어서...! ㅎ)
이제 혼자 만의 본격적인 시간 2부 시작하려는데 왜 졸립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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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달이 떠오른다.
붉은 달이.....!
늘 바다에 떠 있는 달을 떠올릴때 상상하던 그 달이.
불멍도 했다.
(몰랐는데 이때 가디건이 녹아 내렸다. 그걸 몰랐네....!ㅠ 배 부분이 거의 투명에 가까운.ㅎ
예전에 추위 때문에 오리털 패딩 녹고, 신발도 녹아 내렸던 과거의 시간들이 오보랩)
여긴 뭐 대체로 좋지도 그닥 납,ㅡ지도 않다고 생각한게 좋은 점은 바로 앞에 카페 오른 편으로 죽도가 보이고 뒤로
하나로 마트나 GS25 등 편의 & 상업 시설 이용이 편하다는 점.
아쉬은 점은 그양 바로 길 옆에 노출. 아늑함은 제로. 자칫 위험할 수도.
그리고 나중에 내가 물통을 씻는다고 개수대에 두고 왔는데 문자로 문의하니 답도 없고 전화 갈었더니 없다고.ㅎ
다른데도 안 가고 마지막 개수대에서 씻고 온게 분명한데...귀찮으니 없다고 말하는. 그래서 실망.
비싸지 않은거라 그나마 다행.
뭐 잠은 잘 자고 나왔다.
일부러 추울까봐 큰 텐트를 쉘터처럼 치고 그 안에 작은 텐트를 한나 더 쳤다.
*역시 헬기 소리에 민감. 불이 났나....?
*한참 텐트 치는 중.
*이번에는 전구도 랜가드도 설치해봤다.
*이 앞 박스는 장작. 그 앞 푸대 안에는 융합 수업때 쓰던 솔방을 & 나뭇가지가 들어있다.
(일부러 장작 미리 사서 나름 말려왔다. 지난번 보리울에서 장작이 안 말라 연기 때문에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여치? 색이 예뻐서 찍었다. 텐트에도 내 모자에도 날라와 붙었다.
*역시 뱅기 소리에 바로 반응. 텐트에서 나와 고개 들어 찍었다.
*이 날부터 쌩얼.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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