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녁대신 맥주 & 목삼겹.
지난번 동창이 이전해 개업한 고깃집에서 여자 동창이 알려 준 삼겹살 맛있게 먹는 법.
생와사비 + 명란젓을 얹어먹으면 맛있다고.
어제 당근 마켓에서 얻은 테이블, 파티션 옮기느라 지인 불러 노동 후 동네 치킨집에서 치맥.
대기로 기다리기 힘들어 사온 맥주가 남아 같이 마신다.
어제는 테이블과 파티션.
오늘은 앵글 사러 당신동 갔는데 ….정말 난리 블루스를 쳤다. 차 지하 주차장 1층에 놓고 혼자 지하 2층으로 내려가 차 사라졌다고 경찰 부르고 관리실에 전화하고….그리고 내가 물건 사서 지하로 이어진 통로가 어두워 엉뚱한 곳으로 내렸갔다는 것을 인지하고 다시 경찰한테 전화 거는데 이미 도착. 얼굴 좀 보잔다.
이 어리버리함 그대로 노출.
그다음 앵글 조립하려니 아리송.
내게 앵글 판 사람은 이런 사람 처음 봤다고 할거다.
어떻게 조립하는지 묻자 동영상 보고도 조립 못한다면 자기도 어떻게 못한다고….!
한참 씨름하다가 끼우는 방법 깨달아 조립완성.
그동안 그린 작품들 4층까지 옮겨 앵글 위에 넣고…이제 조금씩 작업실이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 ㅎ
(오늘 문래동 플리마켓 있다고 하여 구경하다 찍은 사진 + 돌아오는 길 구름이 멋져 찍은 사진도 함께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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