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올해 카오스 강연의 마지막날.
몇 년 다니니 직원분들이 내 이름도 알고 계신다.
오늘은 강연에 앞서 30분 정도의 시간은 후원자들을 위한 시간이였다.
출입할 때 후원증과 수첩을 주더니, 라운드 테이블에
가니 샌드위치와 과일 등 간식이 놓여있고, 관계자분 소개에 이어 상품을 주는 시간도 있어는데 첫 문제는 그동안 출입증처럼 나누어 주었던 카드에 나온 과학자 이름을 맞추는 것. 2명은 모르고 한 명은 아는 과학자인데도 입에서만 맴도는....!ㅠ
그래서 선물로 단상에 놓인 책 중 좋은 건 다 놓치고, 나중에 일부러 답 맞추라고 내준 문제 맞춰서 2권의
책을 받았다.
소감을 말하라는데 정적이 흘러 중학생 한 명이 발표하고 내가 손들어 하고 나니 또 선물. ㅎ
어쨌든 이건 서막이고, 오늘은 노벨상 생리의학상을 받은 <팀 헌트 경>이 나오셔서
<How too succeed in Science >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과학자로의 삶과 연구과정에 대해 강연을 하셨고,
나중에는 부인인 메리콜린스(UCLA 면역학과 교수) 함께 나오셔서 말씀을 나누었다.
강연은 솔직히 말하면 100% 다 이해는 못했다.
나 역시 그렇지만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신은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스킵하고나 또 필요이상의 말을 더 많이
하는 경우도 있는데, ”부모님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셨다.” 에서 스킵해서 처녀가 혼자 아이를 낳는...
(아마 이건 통역위 오역이겠지만, 암놈 혼자 생식이 가능하다는 얘기 같다) 는 걸 알고 있다고 하다가...
본인이 어떻게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무엇을 연구 했고....어떤 과학자들을 만나 (여기서 불가사리에 전기자극을 주니...분열이 되었다고 했나? ) 어떤 연구를 했는지 등에 대해 주로 말하셨고, 단백질이 분열되는데
필요한 뭔가를 합성?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는 내용인데...그 실험 과정을 설명하셨는데 한 60%정도 이해?
강연 후 질의 응답 시간엔 예전에 레이저커팅 같이 배웠던 선생님이 질문 하셨는데(단골 질문자다), 그때
<팀 헌트> 경이 청중석쪽으로 내려가는 틀을 깬 그리고 유모러스한 모습을 보여 주어서 좋았다.
집에 돌아와 씻고 나면 늘 ~ 11시반.
올해의 카오스 강연은 이렇게 끝났다.
'문화정보 및 체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크리스마스 이브는 강원도 평창 미탄면에서....! (0) | 2019.12.26 |
---|---|
2019 싹수 선정 사업 결과 공유회 - 드디어 다 끝났다!! (0) | 2019.12.21 |
오늘 카오스 과학 강연 <도대체> 마지막 날 - 수료증 받았다. (0) | 2019.12.04 |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유명 작가들의 작품과 인터렉티브 아트 전시보고 왔다. (0) | 2019.11.28 |
카오스 강연 - 도대체 시간이란 무엇인가? /2019.11.20 (0) | 2019.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