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강연 듣고 이제 도착.
씻고 나니 이 시각.
자야 할텐데 걱정이다.
내일은 영종도에서 9시 수업이라 7시 전에 집을 나서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날이면 더 잠이 안와 일부러 독주 찾아 마시며 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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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학 강연 주제는 <도대체 시간이란>이다.
강사는 그 대중에게 과학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그 유명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님.
여러 과학자들이 시간을 어떻게 풀이 하는지...시간의 개념? 관념은 과학적으로 어떻게 설명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였지만, 시간을 말하기 이전에 우리 인간에게 ‘시간’이란 관념이 언제부터 생겨 났을지에 대한 역사적 중요 싯점을 이약 한게 기억에 남는다.
맨 처음 알타미라 동굴 벽화로 부터 주채와 객체의 개념을 인지하기 시작했고, 스톤헨지 때는 별의 움직임을 알아야 했기에 천문학이 시작되었고...모르스 부호 시잘에 이르러 빛의 속도로 전달되는 전기선을 까는 일이 시작 되었다.
빛과 시간의 관계를 이야기 할 수 있게 된건 이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 그리고 내가 아이들에게 크기나 길이를 이약 할때 하나가 아닌 두 개 이상을 들어 상대적이란 이약를 하곤 했는데, 시간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도 상대적 시간을 얘기 한다는 점이 재미있었다.
그런데 패널 토의 때 너무 과학의 틀 안에서만 시간에 대한 풀이를 하다보니 같은 얘기가 반복되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신화나 시리학 등 인문학적인 내용을 같이 다루었다면 좀 더 풍부한 얘기가 펼쳐졌을 것이란란 생각.
왜냐하면 이번 <도대체>라는 대 주제하에 펼쳐지는 강연들은 대중의 싼에 포커스를 맞춘 조금은 난이도를 낮춘 강연이가 때문에....!
난 내일 수업때문에 끝나자마자 달려 나왔는데, 내가 카오스 강연 소개해 엄마와 같이 오다가 이제는 론자 다니는 중학생(내게는 꼬마로 보이는)은 과학외전(강연 뒤 남아서 더 질문 시간을 갖는)에 남아 질문하고, 저신이 좋아하는 김상욱 교수님과 사진 찍고 가겠단다.
이런 강연을 하는 카오스도 이런 강연을 열심히 들으러 오는 우리 꼬마 중학생도 너무 멋지다.
아~ 열심히 강연 을 해주시는 과학자 분들은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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