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힘든 과정이였다.
서류 접수에서 동영상 면접 그리고 항공생리테스트를 거쳐 전투기에 오르는 그 순간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
공군에서 사진이 배달되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가.... 바쁜 일상에 내 꿈을 이루고도 사진을 못올리는 것 같아 뒤늦게 그리고 일단 사진만 먼저 올린다.
(월요일에는 전투기를 그리는 작가로서 라디오 방송인 국방 FM을 통해 이계진 아나운서와 전화 인터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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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 공군에서 사진 도착.
언론에서 다운 받은 이미지는 화질이 너무 안 좋은데 용량이 크니 이걸 다운 받아 내 사진 고르는 것도 일이네.
어쨌든 원했던 G 테스트 영상 받았다.
* G 테스트 영상 속 얼굴은 기압의 영향으로 어쩔수 없이 얼굴이 찌그러지고 멍청하게 된다.
하지만 난 이 영상 속 내 모습이 자랑스럽다.
실제 전투기 탑승을 하고 기동을 할때 7.2G 까지 체험했다.
*전투기 7대가 떴으니 어떤 기체가 내가 탄 기체인지 구분이 안가지만, 이 사진이 5,6,7, 호기라고 들었다
*G수트를 입고, 탑승 전 주의 사항을 들은 후 (비행전 브리핑) 비행장으로 향해 이동하는 모습
*G수트 입는 모습
*사전 브리핑
* 이때 많이 떨렸다. 문제의 혈압재기가 탑승 전에도 있다고 해서 긴장. 그러나 하지 않았고 긴장하지 말라고
우황청심환 사서 그것도 반알만 먹은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따로 재지는 않았다.
*아~ 썬글라스 쓰고 탈 걸~ 폼이 안나네!ㅠ
*땀에 젖은 모습. 전투기안 너무 덥다. 에어컨 있다. 그러나 그걸 착륙할 때야 알았다.ㅠ
* 이렇게 시크릿보드처럼 기원을 담아 앞선 국민조종사 모습에 내 얼굴을 합성해 차에 붙이고 다녔다.
*전투기가 되어 수직 비상하고픈 나의 맘. 수직 비상은 못했지만 전투기 탑승의 꿈을 이뤘다!
*수직상승 해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다들 바빠서 어머니와 조카만 함께 했다.
꽃다발도 미안하다고 돈만 보내서.....내가 받을 꽃다발을 내가 사러 갔다.
스스로에게 축하의 인사말을 적었다. "언제나 도전하는 당신 멋져요!"
*이른 세벽 서울 공항을 향해 달리는 중 신호 대기때 찍은 사진인데...설레임보다는 긴장감을 컸던 순간이다.
*내 선글라스가 역시 더 어울린다. ( 다른분거 빌려 찍었는데.....지금 보니 좀 이상하다.)
* 내가 아끼는 막내조카 (날 닮아서...! ㅎ)
*같은 제트윙스 멤버이고 같은 7기기 된 장영수 국민조종사
*이계진 아나운서오 국방뉴스 인터뷰한 내용
*환복 후 일반인이 되어 행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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