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도 가려했는데, 다행히 페북에서 친구가 간다는 걸 알았다.
촛불때 찬구랑 찬구 동생 함께 했는데 오늘도 그랬다.
다른 일로 얼굴봐야 하는데 광장에서 정치민주화를 위한 시위에서 만나니...참 아이러니하다.
처음엔 얼마나 온자 몰랐다거 건너편 언덕배기의 불빛을 보고 놀랬고, 뒤이어 행진 아닌 행잔을 하다가 예술의 정당까지 그리고 강남역 가는 방향까지 시민들 너나할 것 없이 나이 불문하고 모였다는 사실을 알고 감동이 밀려왔다.
다들 여유있고 자신감에 찼고, 바른 목소리를 내면서도 즐기고 있었다.
언제나 느끼지만 대한민국은 늘~ 국민들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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