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얼마전 올린 사진에 끌려 어제 (친구가 간다고 해서 나도 그 참에 가보기로...)
을지로 3가에 있는 <만선호프>를 찾았다.
친구가 약속이 있어서 6시에 일어서야 한다고 했고,
내가 일 끝나고 바쁘게 달려 가도 도착 예정 시각이 대략 4시 반 정도. 머무는 시간이 짧더라도
이때 아니면 따로 못 가볼 것 같아 달려갔다.
역에서 내려 좁은 골목길을 20미터쯤 걸어 갔을까? 왼편으로 조금 넓은 길이 있을 것 같은 벽면에
맥주 마시는 사진과 윗쪽에는 만국기...?
골목에 다다르자 마자 갑작 넓어진 골목에는 맥주집들이 보이는데, 어제 & 오늘이 노가리 축제란다.
맥주가 1000원. 맥주 맛도 그만.
친구가 보여 준 불야성 같은 그리고 전혀 다른 세계 같던 풍경은 못봤지만 자리를 일어석 직전 골목에
펼쳐지는 야외 테이블이 이루에 이어질 골목 안 풍경을 상상케 한다.
맥주 3잔 마시고 귀가하는 길.
달랑 3잔에 집에 다 와서 취기가 오르는 건 뭐지?
(아쉬워서 술 한 팩 사와 어머님이랑 마셨는데...그 덕에? 오전 날리고 이제 컴 켜서 하려던 일 시작한다)
어제의 새로운 경험을 잊지 않으려고 올린다.
다음엔 밤까지 있다가 와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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