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찍기 보고서도 글을 올리지 못하다가 이제야 올리는데 벌써 끝났네. 한 번 더 본다고 해놓고.주로 사람들 없을때 보는 걸 좋아하는데 아이패드 그림 모임 회원분들과 금요일에 가다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극 사실중의 하이퍼리얼리즘의 대가 론 뮤익은 인체를 사실과 거의 똑같이 재현해 내는데, 게 중에는 압도적으로 사이즈를 키워 일상에서의 사람들의 모습을 전혀 다른 느낌과 각도로 관찰하게 한다.내가 저 조각품 중 하나라면 나는 어떤 모습으로 표현되고 관람객들은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게 될까?모든 관찰자는 자기 삶이 필터처럼 투영되어 관찰하게 된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