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도서관에서 만난 사진전. 동창이 떠올라 찍었다.

freestyle_자유인 2019. 4. 28. 23:18

방학동안 지역별 특강삭으로 진행될 융합 수업 프로그램이 날라가 버렸다. 지난 주 원격으로 컴기사 통해 백신 내려 받으며 치료 하는 과정 중에 사라진 것 같다.

 

그래서 결국 다시 작성해야 하는데...주제가 ‘패턴’이라 좀 더 더 전문적으로 ‘다듬자’는 생각으로 다른 동네 도서관의 책을 상호대차 신청했는데 그 책과 예약대출 한 책이 들어왔다는 카톡을 받아 도서관을 찾았다.

 

이 책 외에도 예전에 빌린 <모양>, <가지>, <흐름>도 빌렸는데 내가 나뭇잎에서 패턴을 찾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나무의 생장적 특징을 찾아보려 했었는데 그건 정확히 이해하지는 못했었는데....이번에 기획한 프로그램처럼 이것도 패턴. 번개나 마른 짱이 갈라지는 것도 다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어린 시잘 분수가 속구치는 것, 수동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것 등 어찌보면 카오스적으로 보이는 것들이 일정 웨이브가 있을 거란 생각을 했었는데...이 책에는 다양한 형태의 흐름에 대한 설명이 있다.

 

모든 건 통한다!

 

 

어쨌거나...., 도서관 복도에 전시된 사진전이 눈에 띄였다.

처음엔 썬글라스를 낀 탓에 수채화인줄 알았다가 책 빌리고 나가면서도 뒤를 잡아 당기는 느낌에 들여다 보니 사진. 인도의 풍경과 삶의 흔적 & 사람들을 담은 사진이었다.

 

그 순간 남편이 인도 지사에 있어서 인도를 자주 들락거리는 친구가 생각 났고, 단순한 관광 사진이 아니라 삶의 진한 스토리가 느껴져 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