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우주의 기운이 흘러 흘러 다시 연을 이어 주었다.

freestyle_자유인 2019. 4. 19. 15:11

오늘은 공교롭게도 중학교는 동아리

행사, 시설에서는 아이들이 독감인지...?

 

아무튼 금요일 수업 두 개가 다 안하기로.

 

화요일에 알게된 친구 소식.

오늘 현실이 왜곡된 꿈 속을 헤매다가 눈을 떠서 핸드폰 30”나 됐을까? “잠에서 깼냐?”고 친구에게서 카톡이 왔다.

 

그때가 9시경. 그때부터 12시까지 통화했다.

학교도 다르고...같다면 같은 광고 업계라는 것 뿐이였는데 우리는 다르면서도 또 서로 비슷하도 통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러니 해외 첫 여행을(여행 자유화되고) 패키지로 일본 다녀왔고, 그 다음으로 간 7일간의 자유여행을 함께 하게 된 것.

 

서로 깊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었다.

잊고 있다가 우리가 잊고 있던 서로의 우주가 다시 이어지는 느낌이였다.

 

나보고 뉴욕으로(더 가서 시골)으로 놀러 오라는데

아무래도 그녀가 우리나라로 오는게 다 빠를 것 같아 물어보니 어쩌면 내년 정도 얼 것 같다고.

 

그래서 둘이 만나 밤새 얘기하기로.

 

내가 그런것처럼 그녀도 문득 문득 내 생각 했다고.

묘하다 연극하는 선배가 서로 절 아울릴 것 같다고 소개해 준건데....우리는 깊은 인연인가보다.

 

어쨌든 기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