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김승진 선장님 주최로한 요트인의 밤? 갔다왔다. 예전에 잠간 김승진 선장님 만난적있으니 선장님 포함 아는 사람 3명.
대부분이 모르는 사람들.
김승진 선장님을 보고 싶어해서 왔거나 요트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겠다는 분에 요트를 만든다는 분....다들 요트때문에 모인 건 맞다.
재미있게도 경품 행사때 의자 밑에 봉투를 꺼내보라고 했는데 모두 있는게 아니였고 10여명 정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아 보이는 녹색봉투를 든 사람은 나 하나. 그런데 그게 1등이 아니라 선물 나눠주는 경품 전달자란다. (예전에 레카타 요트대회 연말 모임에서 경품번호 6인지 9인지 뽑혔는데 당연히 2명이 나왔고, 댄스 경연에서도 이겼지만 골프를 안치는 까닭에 골프채를 그대로 뺐겼던 경험을 얙하며 1등인 위스키 받아도 별로 안 기쁘고 초콜릿 받으면 좋겠다고 말하던 중 발표. ㅎ)
좋은 선물은 다 다른분들께 전달해드리고 나는 마지막에 남은 파운드케잌 하나 받았다.
모임이 11시 반 정도 끝나서 다행히 대중교통으로 무사귀가.
혹시나 내년에는 어제 만난 분들 중 누구하고라도 요트를 타게될까? ㅎ
참!
홍대 옥탑방 부엉이가 모임 장소였는데 재즈공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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