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작지만 여러상황이 겹쳐.....화나는.... 교통사고.

freestyle_자유인 2017. 5. 16. 00:30

 

 

결국 예상대로 사건이 터졌다.

 

금요일 나가는 학교 수업을 계속해야하나 고민 중이였다.

이번 주는 나아질까? 하고 가서 한 주 좀 괜찮나 싶으면 그 다음주 여자 없이 감정 컨트롤 선을 넘는 일들이 쉼 없이 터져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속도 엄청나고 & 음악도 최고 볼륨으로 올려 놀고 내달리곤 했다.

 

아까도 내부순환도로에서 내리지 못하고 엄한 길 달리면서 학교 스트레스가 머리 한 구석에 날 내리 누르고 있었다.

 

그래서 이러다 사고 낼 것 같다...! 했는데 결국.

 

집 앞 동으로 들어오는 입구.

주차 금지된 곳에 큰 차 한대가 가게에서 물건 사려고 주차를 해 놀아서 들어가는 길이 좁아 크게 코너 동아 좌회전 하며 진입하는 순간. 막 아파트 중앙 도로로 나어려운 배달 마이크와 정면 충돌.

 

다행인가요 큰 사고 아니고 그쪽도 나도 사고 진술 내용이 같다는 것. 나는 우선 젊은 친구가 알바하느라 바쁘고 힘들던데 많이 다친다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정작 불법주차는 차 주안은 자기 차는 괜찮냐고!

 

내가 거기가 차 세우면 어떻하냐고....시야 가려서 사고 난 것 아니냐니 바로 내뺐다.

 

아~~~~~! ㅠ

큰 사고 아닌건 다행이지만...요즘 참 힘들다.

걍~보험처리.

오늘은 이만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