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무 피곤하다.
3일 연짱 햇빛에 노출되어 긴장한 상태로 & 교육 받고 시험 본 라 집중했더니...피곤이 다 안풀려, 이른 시각인데도 자야겠다. 다행히 오늘 저녁엔 스케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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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페북에 올렸던 글이다.
사실 금요일부터 바빴지만, 3일만에 잠자는 느낌이다.
요트 면허 따기위해 토,일 각각 8시간씩 강행군 연수 받고, 토요일 연수 후에는 성당, 어제는 잠시 막간 휴식으로 시험장앞에서 레츠락 공연 펼쳐지니 편의점서 맥주 사서 잠시나마 트랜스픽션과 다른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즐기기도 했지만, 오늘은 아점만 먹고 면허시험보고, 안전 교육에 포토샵 교육까지 받고 오니 10시 40분. 배도 고프고.....기운도 없다.
푹 자야겠다.
그래도...다행히 면허 시험엔 간신히 합격!^^
(시험은 사람을 긴장하게하니 매듭 잘 해 놓고도 다시보기 되고, 왠지 틀린 것 같고,
하나 틀리면 머리가 멍해져 엉뚱한거 틀려 점수 잃고. 그러니 연수 비싸다해도 그거 받고 합격하기도 쉽지 않다.)
*시험 합격 요령과 주의사항
1.필기시험: 접수 인터넷으로 하는 것보다는 현장에 가서 바로 접수하고 보는게 편하다.
인터넷 접수했다가 뭔가가 잘못 됐다고 해서 돈 날리고 서류에 사인...더 복잡.
(국회 의사당 아래쪽에 해양 경찰서 PC 시험장 있다.)
*수상레져종합정보 사이버 방에 시험 문제 다 있다.
이것만 공부하면 합격. 이해 할 수 있는 건 머리로, 나머지는 답을 외우는 식으로.
2. 실기시험: 요트 오래 탔어도 시험은 별개라 셍각한다.
연수비 60만원 내고 배웠어도 시험 볼때는 떨리고 힘들었다.
토, 일 8시간 연수라지만 실상 실기 익히면서 감각 확실히 느끼기 힘든게 배가 두 척인데 하루씩
배우고 같이 승선한 사람들 돌아가며 연습하니 충분하지는 않다.
3. 시험 내용: 바닥 위에 말 뚝이 서 있는 걸로 매듭 연습하고 시험도 이걸로 본다.
바우라인, 클리트, 클로브, 8자매듭 보고....나중에 배에 가서 텐더 묶기 별도로 한다.
매듭 셤 전에 안전조끼 입는데 최대한 조이고, 나중에 시험관 체크 후 느슨하게 풀면 된다.
텐더 달기 때에 나는 선착장 높이에 맞췄는데 그 기준선이 애매해서 점수 갂일 뻔 하다가
참작을 해서 그냥 줬다. 기준을 선착장 쇠부분(?)에맞춰야 한다. 미리 확인 요!
밑에 다른데서 찾은 시험 내용 올린다. (내용과 조금 차이나는 것도 있다.)
복창 확실히 하는 것도 중요.
방향 맞출때는 배가 타력이 있으니 10도 전 정도에 딱 맞추고 기다리는게 필요.
변각이 클때는 빠르게 돌리고 각이 작을때는 천천히 보면서 맞주는 것이 필요.
그리고 내가 실수한 것 하나.
내가 바우에 처음 앉았는데 배가 나가서는 돛의 방향을 바꾼걸 잊고, 그양 제자리 계속 고집
하다가 점수 갂였다. 바우맨은 스키퍼도 그렇지만 풍상쪽에 앉아야 한다.
여기에 없는 것 중 추가 설명은 배에 따라 앞족에서 출발하는 배는 63빌딩을 기준으로, 뒸쪽
배는 첫 번재 교각에 방행 맞추고 가다가 물에 세워 놓은 요트와 선착장 건물 기준으로 배를
돌리면 된다.
진입시 기준점도 양쪽 클리트 묶기 할 중간 정도에 맞추어 들어가면 된다.
(아마 계단과 첫번재 기둥이였나? 그걸 맞추고 들어가면 된다.)
그리고 엔진은 1단과 중립을 잘 조정해야하고, 느리게 들어가도 상관 없으니 당황하지 않고
천천히 맞추며 들어가는 것이 중요. 마지막에는 타력을 이용해서 접근해야 한다.
*여긴 서울 마리나 옆에 위치한 필기 시험장. (아무때나 방문 즉석에서 응시 가능하다)
*여긴 상암 한강공원에 위치한 요트면허 실기 시험장.
*처음에 이런 자리에 알아서 앉으면 자기 소개 및 교육 내용에 대하여 설명을 한다.
*자일 묶는 법. 뭐든 대충 알고 있는 나. 전확히 익히는게 중요. 왜냐하면 시험이니까!
나는 이때 인터넷 접수 했던 것이 접수가 안되었다고 해, 설명 잘 못듣고 접수대를 왔다 갔다했다.
*배 1호, 2호로 나뉘어 이틀간 8시간식 연습.
이때 실습원과 분위기에 따라 교관 강습 시간이 달라진다.
일요일에 우리는 4시에 끝났는데, 다른 팀은 5시까지. 이러면 손해다!
*토, 일 연속 렛츠락 공연 있었는데, 토요일에는 그냥 집에 갔지만, 일요일 나가는 순간 내가 좋아하는
그룹의 음악이 들려 편의점 가서 맥주 사다가 음악 듣고 집에 갔다. 이런 횡재가!
*이 금액을 액면 그대로 보면 큰일. 부가세가 따로 붙는다. 그러니 60,5000원. 여기에 접수비, 면허증 발급비, 주차료, 식사값 등을 포함하면 70만 정도? 조금 넘나? 그 정도라고 보면 된다.
*올해 하반기 시험 일정표다. (인터넷 해양수상레저 센터?) 가면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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