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및 수상스포츠

예술을 즐기는 분들과 세일링하니 더 재밌고 유쾌하다!

freestyle_자유인 2016. 9. 11. 23:44

 

 

 

 

 

 

 

 

 

 

 

 

 

 

 

 

 

 

 

 

갤러리 <세인> 청담이술 사랑방에서 지난 달 영화 감상후 나눈 분들과 이야기 나누다가 의쌰 의쌰 마음이 맞아 같이 세일링 하기로 하였다.

세일링 모임 주선은 귀찮은게 중간에 펑크내거나 아는 사람 없으면 안탄다거나 이래 저래 말들이 많아 잘 안하려고 한다. 그리고 어쨌든 타겠다고하면 그래도 처음은 내가 안내를 해야한다.

 

그러나 어제 멤버들은 다들 멋진분들이라 안내하고 연결하는 수고로움이 의미가 있었다. 5시 타임 타면 좋았겠지만, 예약이 차 있어 1시로 예약. 그러니 바람은 없고 덥기까지. 그래서 모터 키고 세일링했지만 모두들 좋단다. 샌드위치 준비해 가면서 뉘앙스를 풍기긴 했지만 와인도 등장하고 모두들 손에 이것 저것 가져오고, 웃음이 끝이지 않고 대화도 재미있고...!

 

세일링 끝난 후엔 새빛 둥둥에 가서 서리플 피스티벌 행사 중 하나인 김남일(이분도 영화모임에 오셨었단다) 무용가분이 안무를 하신 <시계태엽 오렌지> 무용공연을 보고, 세일링 뒷풀이를 가까운 곳인 반포 오렌지 꼬꼬에서 가졌다.

관장님 단골집이라 맥주집 같지 않은 뭇진 분위기의 매장에서도 VIP룸으로 안내를 받아 치맥으로 마무리.

치맥 먹는 중에는 김남일 성악가 분의 노래도!

함께 세일링한 분들은 사진작가, 아르떼

연수원 동기쌤, 성악가, 그리고 대기업에 근무하시는 모부장님.

 

뒷풀이에는 갤러리 관장님과 후배인 일러스트레이터, 그리고 퍼스널 브랜딩일을 하는 대학 선배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