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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칭포 슈가맨/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영화감상/2016.2.25

freestyle_자유인 2016. 2. 27. 20:33

 

 

 

 

 

 

 

 

 

 

 

 

 

 

 

 

 

 

 

 

어제 갤러리 세인에서 매월 열리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영화감상 모임> 다녀왔다.

 

영화 감상전 중대에서 <문화예술 교육 개론>의 마지막 수업이 있었고, 다른 수업들과 달리 울림이 컸던 탓에 교수님께 감사인사드렸었는데,

 

어제 수업 끝내고 바로 갤러리로 이동해 본, 다큐 영화'써칭 포 슈가맨'도 큰 울림이 있었다.

 

어제는 예전에 프로덕션에서 CF PD로 있을 때, 작고하신 김대환 선생님이 모델로 나오셨던 모토롤라 <스타 텍>광고에서, 뒷 배경에 설치물을 맡아 주셨던 육근병 작가께서 영화 감상 전 저항운동의 아이콘이였던 이 영화의 주인공인 '시스토 로드리게스'와 '닐 영' 그리고 '밥 달런' , 내가 좋아하는 '빅토르 최'를 소개하는 시간도 있어서 더 좋았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그동안의 영화도 좋았지만), 요즘 우리나라의 여러 상황에서 예술의 역할이 무엇일까? 라는 화두를 던져주는 영화였다.

 

영화감상 끝내고 함께 했던 몇몇 작가와 임양근 성악가와 함께 가벼운 뒷풀이를 하면서 짧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도 좋았다.

 

세인의 영화감상 모임은 마치 프랑스의 '싸롱'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달에는 배일동 명창이 초대손님으로 오신단다. (특별 게스트들로 인해 영화 감상 시간을 기다리는 설레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