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간지로 끼어 들어 온 인권교육 안내 전단지.
그걸 지나칠 수 없어서 교육 신청을 했다.
그렇게 시작된 교육이 장장 24시간.
매주 아침에 꼬박 꼬박 나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였다.
한 주는 선거로 휴강이였고, 한 주는 결석.
그래도 그동안 교육 받으며 내가 알고 있던 인권의 범위(?) 인색이 좀 더 넓어지고, 좀 더 깊이있게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다.
사실 나는 박카스 정신으로 살아와서 굳이 교육 이후로 내 가치관이나 삶의 태도가 바뀌지는 않았지만, 함께 연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과 나로부터 우리로 부터 시작된 인권에 대한 바란 인식과 실천이 점점 넓혀져서 인권의 사각지대가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와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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