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때마다 스쿠터를 빌려 타고 다녔다. 2년전 올때만 2월에 비바람이 심해 렌터카를 빌렸다. 김포에서 수속을 30분전에 마감한다는 걸 모르고 여유부리다가(후배들이 전시를 보러 와서 빨리 자리를 뜰 수도 없었다) 조금 늦게 일어난 탓도 있었지만 30분 정도 여유두고 가면 되겠다 싶어 알려온 문자를 제대로 숙지하지 멋한 탓에 뒤 늦게 수속 마친다고 해 미친듯이 뛰어갔다. 그런데 이 글 쓰다 생각해보니 그리고 공항도착 후 직권이 발권해주겠다고 도와주는데 난부칠 짐도 없고 사전에 발권 체크가 다 된 상태. 여하튼 정신 없이 달리고 자리도 창가도 아니고 해서 어정쩡하게 공항에 내려 스쿠터 회사에 걸어 픽업 해달라고 하고 바로 바이크(스쿠터) 렌트하기로 했다. 큰거 빌리려 했는데 내가 무게 감당이 언 될 것 같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