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미풍같은...자유 영혼!

이곳에 물이 흐를때면 사람들은...이곳을 무릉도원이라 일컫는다...!

역 주변엔 관광객들의 흔적으로 쓰레기가 가득한데..정작 역내로 들어서니... 그 고즈넉함과 끝없이.... 이어진 산로가 미지의 세계로 안내하는듯하다!

매번 풍경 아니면 다른 사람들 모습만 찍다가, 이번엔 6살자리 꼬마와 동행한 일행이 번갈아가며 사진을 찍어 주었다.

물안개로 산등성이는 모이지 않고, 빨갛게 익은 감나무와 산봉우리만 보이니...무척 신비로운 느낌이...! 강물따라 가다가 예쁜 감나무와 보라빛 나팔꽃 그리고 황토집에 이끌려 무조건 stop을 외치고 차에서 뛰어 내렸다.

계곡을 타고 가다가...아주 깊은 소가 있다는 곳에 가보니...모든 계곡이 말라 붙었음에도..너무 깊어 검기까지한 소가 보였다. 거기엔 죽은 물고기와 짝짓는 개구리들...그리고 그 안을 구경하는 우리들의 모습이 보였다. 사진에 차와 사람들 서 있는 곳이 원래는 다 물이 넘쳐 흐르는 계곡이다.

사람이 찾지 않는 곳은...그 고요함으로 자연이 더욱 아름답다...! (조양강에서 동강 ...가수리에서 낙동리를 넘어 갔다. 낙동리 넘어 선평역...여기서...정선 중심부로 나와..화암 약수쪽으로해서...덕산기... 빠져나온 곳이 웚평? ...정선에서 진부쪽으로 가다가 다리 건너 단임마을...)

가리왕산 휴양림의 가을 풍경!

<과거에서 자유로와 지기> 누군가에게 빰을 맞았을 때 물리적인 충격에서는 금방 벗어나지만 수치심과 감정적인 상처는 오래갑니다. 이렇듯 이미 지나가버린 정보에 대해서 우리는 그것을 ‘나의 과거’라 부르며 생명력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부정적인 정보가 나를 지배하게 둔다면 여러분의 ..

한달 내내 시달렸고...가을을 느끼고 팠고, 5년전 정선 여행이 그리움처럼 떠올라 10인용인 휴양림 예약을 핑계로...오프로드 클럽에 띄워서...투어링 가게됐다. (10인용에6명이 가서 너무 아까웠지만...! ^^ ) 역시 가리왕산 답다. 가뭄에 물이 적어도 골이 깊어서 인지...물이 흐르고 여기 저기 노랗고 빨..

앞에 이야기 글로 쓰자면 1박 2일을 써도 모자란다. 그러나 내 특성..! 뭔 이야기 들어도 나중엔 다 잊어 버리고... 정말 나중에는 재미 없는 이야기로 만들어 버리듯이, 내가 당한 일 인데도 자꾸 그 상황을 잊어 버리게 되고 (그런 이야기가 있다. 정말 기억하기 싫은 것은 뇌속에서 빠르게 지워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