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15

부평문화재단 - 그래피티 체험

오늘은 힘들더라고 2탕 뛰려한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해야 아이디어가 샘 솟는다. 1차로 부평구청에서 독립운동가이며 대통령 후보였다가 억을하게 처형당했던 조봉암 선생님 실루엣 그림으로 그패피티 작업 참여. (도움을 준 그래피티 작가는 최성욱(레오다브) *이 작가분은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작엊을 많아 하는 분이라는데 지난번 정독 도사관쪽 골목 걷다가 발견해 발걸음 멈추고 봤던 그 작품 그리신 분이다.) 끝나고…혼자가기 애매해 고민하던 세빛섬 축제에 가기로 결심했다. 지금 전철 기다리는 중. 여기서 가는데 1시간 반. 이후 전개될 상황은 모르겠지만 일단 가보자!!행사 끝내고 올려다 본 하늘. 칼질하기 어렵게 바람 많이 분 날이다.ㅎ처음에 모임 장소라고 해서 갔던 곳이다. 장소 바뀌어서 다시 부평구청으로 갔는데…..

아이모- 작가(이병헌)님 작업실 나들이

아이패드 모임인 아이모 수요반 모임으로 북한산 아래 같은 멤버인 이병헌 작가님 작업실을 방문했다. 말로는 스케치라했지만 다들 그림 그릴 생각은 1도 없었을 것이다. 몇해전 앞서 방문했던 분들 말씀들어보면 앞 뒤러 뷰가 장난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바로 앞에 스타벅스 북헌산좀이 들어서 풍경을 막아보렸다. 그럼에도 주변 풍광은 너무 아름다웠고 공기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버스가 상전벽해 같은 은평구 일대를 돌다가 북한산 중심 도로에 들어서니 중학교때 소풍 갔다가 진는깨비 만나 집에 와 추위에 혼절하듯 자더 깨어나 다음 날인줄 알고 놀라 일어났던 그때의 시간이 떠올랐다. 1차로 작업실 구경과 샴페인 & 와인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고, 2차로 북한산 스타벅스 루프탑에 올라가 기념 사진찍기 + 북한산 초입 걷기, 3..

한 밤중에 캠핑장에 걸려온 전화.

*다른 이야기 하나 추가. 캠핑중에 갑자게 생각하지 못했던 분에 전화. 예술교육강사들 연수에서 우리 팀있던 캘리 & 드로잉 예술가분이 전화 1시간 가까이 통화나눴다. 인스타에 올린 캠핑글보고 전화한건데 우리 나중에 다 모여서 캠핑 하자고. 그런데 연인이 아니면서도 우리 팀은 모두 서로에게 너무 끌린. 결들이 비숫한 사람들이 어떻게 한 팀이 된 것이다. 각기 능력이 다르니 나중에 모두 함께 일을 도모해 봐야겠다. 상상을 구상으로 그리고 현실로 만들어 버릴까? 그런게 반복되고 확산되면 그게 문화지! 캠핑장에서 밤에 음악들으며 술 마시다가 뜻밖에 좋았다. 왜냐하면 쏠캠이여서 일 것이다. 캠핑장에서 온 종일 누군가의 이야기를 의무감처럼 들어줘야 하는게 아니라(대부분 일방적이거나 & 자기 자랑일 경우가 많다) 쏠..

보리울 캠핑장 가을 첫 캠핑

첫 캠핑이라고 쓴 이유는 이제는 2박 3일이 너무 짧다는 것이다. 연수 과제만 아니라면 하루 더 있고 금요일 캠핑장에서 바로 수업을 하러 갔을텐데…여하튼 짧지만 진하게 즐기다 왔다. 그런데 이번 캠핑은 이웃들을 잘못 만난. 단체로 온 사람들은 하루종일 시끄럽다. 게다가 심야에 술취해서 울고 술주정하는 여자는 뭐람? 뭐라고 해봤자라 말하고 싶은거 참았지만 참으로 민폐다. 그럼에도 보리울은 늘 좋다. 지난번 갔다가 비가 와서 다리 잠긴다고 해 하룻밤만 자고 그 다음날은 건너편 유원지 캠핑장에서 자고나서 1달 가까이 벌레 물린게 낫지 않아 고생했던 나쁜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가서 좋은 시간 보내고 와서 좋다. 낮잠도 잤고, 책도 읽었고, 그림도 그렸고, 이번에는 그동인은 귀찮아서 안 했던 모닥불도 피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