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장 외벽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겨 클라이밍 시작.
시간이 많으면 오히려 여유를 보리다가 지각을 하게된다.
현충일. 유일인 까닭에 암장 근처엔 주차 자리가 없어, 다시 후진하여 주차하고가니 이미 교육 시작 5분 지각인데 조금 아쉽다는 생각.
뒤 늦게 합류하니 어리버리.
이번 강습은 빌레이 교육이 주가 되는 교육.
무엇 보다도 등반하는 사람의 안전과 관계된 것이니, 정말 중요한 교육이다.
클립을 항 때는 들어가고, 올라 갈 때는 다시 나와 확인 하는 것을 반복 해야 하는데,
줄의 길이 조절이 쉽지 않았고, 특히나 등반을 완료하고 그리그리 레버를 당길 때 처음 줄을 당겨서
팽팽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깜빡!
실제에서는 안되겠지만, 실수를 했기에 배울 수 있었다.
빌레이가 주지만, 사실 교육생들 간에는 알게 모르게 살짝 경쟁의 심리도!
나는 오른쪽 첫 번째 코스는 완등을 했는데, 세 번째로 옮겨서는 끝까지 완등하지 못하고 떨어졌다.
사실 기운도 딸렸고, 실력도 모자라고....!
그래도 아쉬웠던 것 사실.
(교육 끝나고 작가들이 모여 이종익 작가 작업실 정원에서 파티가 있는 까닭에,
끝날 즈음에는 마음이 콩 밭에...! ㅎㅎ<---다음 날 보니 벽화를 암장에 놓고 왔다는 것을 뒤 늦게 알았다.)
*첫 번째 퀵도르에 줄을 걸리까지는 추락의 위험이 있어서 이렇게 앞에서 받쳐줘야 한단다.
*우리 교육생들 찍다가 카메라를 옆으로 돌린 까닭!
중학생인 친구가 날다람쥐처럼 암벽을 날아다니 듯 오르는 모습!
*헉~!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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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 작가들과 야외 파티!
*4시 시작이니 내가 도착한 시각인 7시 30분은 이미 많은것이 없어진 때!
(모든 야채는 유기농, 열무 김치도 맛있고, 이미 없어진 쇠고기에 돼지고기, 조개, 감자, 떡꼬치...
없는 게 없는 !ㅎㅎ)
* 사실 없어진 것 보다는 자리가 조금 깨끗하지 않은...! ^^;;
*사실 이 작가 집에서의 모임은 장소는 Good~ 이지만, 언제나 9시 조금 넘으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니,
10시고 안 돼어서 일어설 수 밖에 없었다.
아쉬운 마음에 맥주 한 팩 사와서...갈증 해소!
(출장 왔다가 다음 날 뱅기 타고 들어 갈 제부 & 오마니와 함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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