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일지· 항공 관련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1 (서울 에어쑈 )1 -실내외 전시물

freestyle_자유인 2011. 10. 23. 06:30

비행교육울 받던 SOC에서 연락이 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놀러오라고!

 

몇년전에도 가겠다고 했다가 엉뚱한 일이 터져 가지 못하고...그 뒤로는 교통편을 핑계로 가지 않았다.

이번에도 달라진것은 없지만, 같이 교육을 받던 후배와 만나기로 약속을 정해 놓으니...그 덕에 가게됐다.

 

2호선 선릉에서 환승 모란역에 내리면 셔틀버스가 있다는ㄷ, 찾지 못해 걸어가다보니...아~ 모란 시장에서

만난 슬프고 참혹한 풍경(죽음을 기다리는 많은 개들과 오리, 닭, 토끼 그리고 심지어 고양이까지...! ㅠ.ㅠ)

 

입구에서 교관님(SOC 대표)을 만나 함께 입장을 하고 전시자을 둘러보고 우리가 타던 AT-4가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전시를 보다보니...대한 항공이나 한화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기업에서 방위산업 관련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는것에 놀라웠고, 풍산이라는 회사가 이름은 들었어도 총알이나 탄약쪽을 생산하는 업체인줄은 몰랐다.

 

그리고  몇가지 특징으로 기억되는걸 보면,

유난히 스탤스기 전시가 많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이 만들어 내는 비행기들이 눈에 띄였으며, 얼마전 소개 된  우리 전투기(연습기)는 시범 비행에서 많은 기량을 보여줬지만...왠지 항공기에서 경량 항공기를 보는 느낌이랄까?

 

그에 반해 얼마전 차세대 전투기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라이트닝 Ⅱ), 미 보잉

의 F-15SE(사일런트 이글),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개량형)는 그 위용을

뽐내는 모습이...(물밑 작업뿐 아니라) 여기서도 추후에 결과에 대한 선조처랄까? 일반 사람들에게 자신들을 알리기 위한 사전 포석 같다는 느낌과 함께...역시나 아직은 전투기에선 그들의 기술이 더 앞서있다는 것을 비행 동체만 보고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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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한겨레에서 읽은 내용에 국내 항공 산업에 대한 지원이 줄어 그동안 개발한 우리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가 줄어들까 걱정하는 기사를 보았다.

나머지 기사에 대한 건 올리지 않겠다.

 

다만 전시회 제목처럼 방위를 위한 산업도 우리에게는 중요하고...미래를 위해 우주산업에 대한 개발도

결코 게을리 할 수 없는 현실에서....국가의 미래를 위한 기반 산업과 기술 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서 다들 오는 것인지...인산인해!

*축소된 모형의 헬기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인공위성의 축소 모형

*전투용 헬기의 모습은 여자인 내가 봐도 넘 멋지다!

*이 전투기가 우리가 만든 전투기였나?

앞쪽에 전투기에 장착하는 미사일을 보니...무섭다!

전투기는 멋있지만...살상용이라는 것이!!!(어쩔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을 잠깐이나마 자각하는 순간!)

*같이 간 후배에게 부탁해서 인증 샷 한방&

 

* 두방!!! 그런데 표정이 굳었군!

*대한 항공에서 개발하고 있다는 스탤스기!

처음엔 '대한 항공과 스텔스기가 무슨 상관이라고 전시를 했을까?' 해서 직접 물어봤다.

 

 

*이번 전시에는 유난히 스텔스 기를 선보이는 나라와 회사가 많았다.

*활주로가 필요 없는 수직 이착륙 항공기(스마트 무인 항공기)

이건 위성방송(디스커버리류) 열심히 보면, 많이 소개되던 미래의 항공기라고 소개 됐던 디자인들이다.

*한화에서 개발하고 있다는 잠수정.

역시 항공기에 관심을 가지고 왔지만 방위 산업 전시회니...!

 

*배낭에 무인 스탤스기를 조종하는 조종 장치를 메고 이동하며 적진의 정보를 스캐닝하는...!

*이것도 한화쪽에 있던 부스인데...5월이면 아이들과 과학에 관한 상상화 그리기 할때, 군사용 로봇에 대해 설명하곤 했던 비로 그런 로봇이다. 미군에 낙타 다리를 가진 로봇(무기 운반용)을 예로 들었었다.

*전시관이 서로 이어져 있어, 국내에서 개발 생산되는 방위산업 소개 전시관을 넘어서면

외국 생산업체들의 제품들이 소개된다.

 

*어디 전투기인지...가??

 

*이게 아마 록히드 마운틴에서 제작한 F-35 .

*저 뒷편을 보면 앞쪽 비행기가 이스라엘 것임을 알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스라엘 전투기와 스탤스기도 선보였는데, 요즘 아프가니스탄 관련 책을 읽고있던 터라...

비행기술의 놀라움에 이어...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행기 윗쪽이 투명한 여객기.

어디선가 이런 비행기에 관한 기사를 봤던 기억이..!

*이런 헬기 본적 있는가?

과연 날까 싶다!

뭔가 많은것을 숨기고 있는 듯한! 반대편에 가면 꼬리쪽에 아주 작은 프로펠러가 붙어있긴 한데...?

*낼개가 접혔다 펼쳐졌다 할 수 있는 비행기!

 

*4인용 경비행기.

이 정도 크기면 자가용 비행기로 사서 몰고 다녀도 좋을 듯!

국내-미래항공? 생산품.

 

*저 줄을 보시라!

내부가 궁금했으니...우린 그런 줄에 낄 에너지는 없다.

 

*너무도 긴 중 끝...뒷편에서 본 수송기.

정말 엄청 크다!

*후배가 스페인 여행 다녀와서 날 생각해 가져왔다는 초콜릿!

초콜릿하면 엄청 좋아하기도 하는데...게다가 스위스 초콜릿이란다.

물론 여러종류의 술병도 들어 있었다.

아침을 먹지 않은 탓에 그냥 술이 담긴 초콜릿으로 속을 채웠다?!ㅎㅎㅎ

*볼때는 예뻐서 그냥 찍었는데...나중에 얘네들이 곡예비행을 펼칠 아이들이다!ㅎㅎㅎ

 

*윗쪽에 프로펠러의 회전에 따른 동체의 회전을 막기 위해 프로펠러가 두개라는 설명.

위와 다르게 윗쪽에 둥근 뚜겅? 모양으로 위와 같은 작용을 하는 장치가 부차되어 있는 헬기도 있다.

*다른 군용 헬기와 달리 색이 군청~ 남색을 띄고 있는 헬기...색이 마음에 들어서! ^^

 

*동체 뒷편에 달린 원형 판은 레이더로 실제로 보면 생각보다 그 크기가 큰것에 놀라게 된다.

*"뭐야~ 찍었어?" 그러는 사이에 찍힌!

뒷편 전투기가 F-15였나?

*일부러 전시회 성격에 나름 맞춘다고 프랑스 레지스탕스 풍이라 혼자 착각하며 갔는데...

사진 찍고보니 걍 아줌마일뿐!ㅎㅎㅎ

*미국의 무인 정찰기( RQ-4A글로벌 호크)

*넘 멋지다! 마치 고래를 연상 시킨다.

*앞쪽에는 촬영을 하는 카메라가...!

어떻게 나는지는 모르겠지만...고래처럼 유유히 점잖게 날면서 모든 전략적 정보를 다 찍는 모습이 상상

되어진다.

*공기 역학적인 면도 고려해서 제작 되었겠지만, 다지안적인 측면에서봐도 넘 매끄럽고, 색도 멋지다!

*옆 부스에서 전시되고 있는 국내 업체가 제작한 귀여운 2인용 헬기.

 

*SOC에서 조립제작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