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이 있다면 문제는 아주 쉬운데, 전기 톱이 없이 일반 톱으로 나무를 원하는 각도로 여러번 자르기는 너무 어려운 일이다.
화방에서 거의 다 잘라 놓고 상품으로 파는것은 정작 만드는 으ㅟ미가 없이 단순 조립밖에 안된다.
그래서 내가 힘이 많이 들더라도 직접 아이들과 톱질 해가면서 만드는 방법으로 수업을 한다.
우리동 옆 놀이터 구석에는 울 아파트 단지에서 가지치기 해온 나무들이 항상 쌓여 있다.
게가가 올해에는 태풍까지 불어 나무의 양은 엄청나다.
문제는 내가 그걸 가지러 갈 시간이 없다는 점!
보통때 수업 끝내고 나면 6시가 넘으니 어둡고, 그렇지 않은 날에는 그림 그리러 가고 영어 수업 받으러 가야
하고, 이번 주 토요일엔 새벽같이 여행. 일요일엔 여행의 피곤함으로 늦게 일어난 데다가 상가집& 비행 이론 교육을 핑게로한 부평에서의 식사& 술자리까지 갔다오니...!
온르 학원 다녀와 잠간 1시간 남짓 여유 밖에.
그러니 마음이 급했다. 그런데가가 비 맞은 나무는 잘 잘리지도 않고...!
암튼 오늘 수업은 그런대로 끝냈다. 내일 다시 톱질을 해야 하는데...! ㅠ.ㅠ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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