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백화사입구도로~의상봉∼가사당암문 : 2.97km, 1시간21분
가사당암문∼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한봉∼∼716봉∼문수봉~사모바위~비봉전 갈림길~승가사
위 코스는 몰라서 같이 간 타 산우회 방에서 옮겨왔다.
처음 초입은 너무나 좋았다.
사람들 복작러리지 않고...산에는 어울리지 않는 가게들로 즐비하지 않으니...고즈넉함 느끼면서...산 밑 봄 풍경을 만끽 할 수 있었다.
아~ 그러나 에상은 했지만 내 체력이 이 정도밖에 안될 줄이야!
산 오르는 내내(쉬었다가도 조금만 걸으면 다시 숨을 헐떡이는..!) 숨이 가빠 힘들었다.
숨 가쁘지만 않았다면 밧줄타고 바위 오르고 아찔한 하산길도 나름 재미는 있었는데...!
*스쳐지나갈 뻔 했던 풍경.
물가에 연초록 풀과 노오란 개나리...그리고 하늘이 반사 된 물 빛이 예쁘다.
*수족관에 있는 물고기지만 ,왠지 동양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소나무와 산 밑 진달래가 아주 잘 어울린다. 봄 풍경 물씬~!
*오래된 바위 이끼...그리고 낡았지만 역시나 세월이 느껴지는 가옥이 말 없이 뭔가를 전해주는 것 같다.
*산에 오르기전 몸 풀기 운동.
*이렇게 가파른 길을 오르는 거야? 했지만...이 이후 인건 약과에 불과했다.
*산쪽과 산 아래 풍경이 대조적이다.
산쪽으로 눈을 돌리면 동양화 장면이 그대로 펼쳐지고,
등을 돌리면 어설픈 개발로 상막하기만한 풍겨이 펼쳐진다.
*이 분 사진을 오린것은 내가 찍은 쪽에서 찍는게 더 낫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 뒤에 퍼 온 똑같은 장소에서 이 분이 찍어 주신 사진을 보면..?ㅎㅎ
*산에서 만난 진달래는 그늘에서도 화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생활 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오랜 만남으로 흉허물 없는 대학 써클 모임! (0) | 2010.05.01 |
---|---|
[스크랩] 법정 스님 책 두 권을 샀다. (0) | 2010.04.29 |
[스크랩] 몸을 아껴야 한다는 뼈져린 경험. 봉사장에서 눕다. (0) | 2010.04.21 |
[스크랩] 와~ 정말 피곤한 시간이였다! (0) | 2010.04.21 |
[스크랩] 꽃들은 소리 없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0) | 2010.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