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욜 정말 열심히 가르친 집에서 예상 외로 일찍 미술을 그만 두어야 겠다는 소식을 듣고 나니...
기운이 쭉 빠졌고...
동양화 송년회에 가서 막걸리 많이 마시고...나를 위해 산 맥주 한 팩 남은 것을 가져와 또 마셨다.
그때 쓴 글은 비공개!
내가 발거벗겨 지는 듯한 느낌의 나약한 글이기에....!
지금 난 힘들고 기운이 하나도 없다.
게다가 별로 신경 쓰고 싶지 않은 인간관계가, 서로 얽혀 있는 사람들로 인해 다시금 신경 쓰이게 하고 있고...!
그 문제 이후로 교통사고에 카페에서 넘어지는 사고...기타....크고 작은 나쁜 일들이 연거푸 일어나니...,
애써 아니라 생각하려다가...우리집에 데려온 고양이 때문인지...? 그런 생각까지 하고...!
원래 고양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즘 와서 사랑해 달라고 애교 부리니...자꾸 예버해 주게 된다.
동물이든 사람이든 마음을 주면 사랑 스러워진다.
내가 예쁘게 보면 예쁜 것이고 밉게 보면 모든것이 밉게 보인다.
암튼!
그러다 보니...날도 추운데 사면초가요 고립무원이 지금 나의 상황을 단적으로 나타네는 말같다.
난 참 바르게 열심히 삶을 살아가는데...!
이건 좀 너무 하다는 생각이 든다.
출처 : Free style...
글쓴이 : 자유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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