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이야기

첫눈인가...? 첫눈오는 거리 걸으며...겨울 준비를 한다.

freestyle_자유인 2008. 11. 20. 15:43

오늘은 조금 여유 있는 날.

딸내미 기타 회비 입금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그동안 빠진 날도 있고해서...날짜 계산도 헷갈리고....학원에서 말이 없어 기다리다가...2달치 한꺼번에 내라고

해서 그만 다니자고 딸내미 설득했다. 대신에 그동안 조른 겨울 코트 사주기로 하고서...!

 

그런데....

그동안 다닌 날짜 계산 해보니 1달반이라하고...그 액수가 18만원 이란다. 허걱~! 넘 비싸!

대신 내가 예전에 다니던 구로동 <문火공간>으로 배우는 곳 바꾸기로 했다.

거긴 내가 다닐때가 2만원이니까 아마 올라도 3만원이면 될 것 같다. 제발 끝까지 잘 다니길...! )

 

 

흰 눈이 펑펑.

누군가 떠올라도 연락을 할 수 가 없으니..이내 마음을 접는다.

빌린 책을 전철역 도서함에 넣고...쌓인 포인트로 메니큐어 두개를 사고...

동네 할인매장에 가서 겨울 부츠를 둘러본다.

 

음...디자인 대비 값이 비싼 것 같다.

집으로 가 인터넷 구매 하기로 하고 다시 밖으로 나왔다.

 

할인매장 옆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서...다시 다른 은행으로 가 돈을 입금.

 

 

집으로 와서는...겨울 머플러를 꺼내고....어느새 창틈 바람에 몸이 시려진 날씨로-커텐을 꺼내 달았다.

그리고는 그냥 인터넷으로 앵글부츠 하나 주문했다.

맘 같아서는 스웨이트 가방과 머플러도 사고 싶었는데...그냥 참기로 한다.

 

첫 눈 온날...만날 사람 없으니...이렇게 겨울 준비를 한다.

어머니 오시면..찜질방 가서... 책이나 읽다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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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다녀왔다.

어머니는 무 잘라 무말랭이 만드신다고 하여 혼자 갔다.

세라믹 찜질방에 들어가 땀 빼다가 나와서 책 읽고...그렇게 반복 하다보니...5시반 들어 갔는데...어느덧 8시.

 

목욕을 마치고...바로 옆 이마트에 가서 지난 번 합선으로 터진 전기온풍기를 샀다.

온풍기에 휴지에 우유, 핸드크림, 풋크림, 바디오일, 바디로션까지...!

(이것도 결국 모두 겨울 준비군!ㅎㅎ)

 

어느덧 비는 내리고...한참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기다리며....기타로의 음악과

캐러반 음악을 휘파람으로 불어본다.

 

어렵게 탄 버스 안...그 시간(10시 반?)에 무척이나 복잡하다.

짐도 많고 사람도 많아 어떻해든...앞쪽에서 버티기로 한다.

 

운전사 아저씨 윗편 백미러에 꽂힌 아기의 사진이 예쁘다. 한 마디 해주고 싶었는데...멋적어 참는다.

집 오는 다리를 건너 빨간불.

'여기서 내려주면 짐 많은데...좀 편할텐데...!'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아저씨가 큰 소리로 외친다.

"여기서 내리실 분은 내리세요" 라고...신호 바뀌어 건너가면 정류장에 또 스겠다고!

 나도 모르게..."저요~!" 를 외치며 감사하다는 인사말 전하며 앞쪽으로 내렸다.

 

목욕으로 무척이나 갈증이 났는데...(사실 버스 정류장에 서서 우유 큰 통 따서 주변 의식않고 그냥 마셨었다)

집에 캔 맥주가 있단다. 어머니와 캔맥주 가볍게 마시고...손과 발에 메니큐어도 다시 바르고...!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젠 나머지 책 읽으며...일기 쓰고....조용히 하루를 마감해야 겠다.

 

*왜 눈 올때는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을까? 그냥 그 분윅에 빠져 걸음만 걸었던 듯...!

*찝질방 가기 위해 나선 거리. 어느덧 눈은 그치고...석양빛이 구름 사리로 비친다.

*탈의식...여기서 방향만 바꾸어 찍으면 여자들 나신이 다 보이는데...겁나서 이것도 겨우 찍었다.ㅎㅎ

*목욕탕이라는 의미때문에 찜질방에서도 사진을 함부로 못 찍겠다.

한옥(경복궁을 본 떳다는 설도...!)으로 각 각 다른 종류의 방을 만들었다.

1층은 이런 찜질방과 토굴방-여긴 1인용으로 쉬거나 조금 큰 곳은 DVD 보는 곳.

2층은 각종 써비스 시설이 있는 곳-식당, PC방, 맛사지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세라믹 방. 이 구슬들 속에 묻히면 피로가 싹 가시는 듯 하다.

난 승마로 어설피 생긴 넓적다리 근육을 집중 풀어주었다.

*사람 없는 곳만...누워서 책 읽다가 찍었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