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간에 나왔음에도 워낙 먼거리라....5호선에서....군자 환승역.
예전에 11시50분까지 전철 있었던 기억과 전자자막이 12시06분에 막차 있다는 정보만 믿고,
청담& 건대역행 보내고 나니 차가 끊겼단다. 느낌으로는 여기서만 30분 기다린듯..! ㅠ.ㅠ
할 수 없이 밖으로 나와 사당가는 버스 타니...기사 아저씨 그 오밤중에 너무 점잖케 운전하는 바람에
12시50분 넘어 이수 도착.
다시 여기서 어떻게 집 근처까지 가는 벗 타보려고 기다린게 30분.
결국 택시 탔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혼자가 아니라 울 동네 사는 후배가 함께 있었다는 것!
쌈싸페는? 역시나 좋았다.
자유로움& 젊음의 열기!!! ^^
*카메라만 좋았어도! 이 분위기...줌으로 땡겨서 멋지게 올렸을 텐데...!
*뒷 모습이 범상치 않은 친구.
(여자 아해들은 칼라 레깅스에 찢어진 망사 스타깅...그리고 색색의 머리칼, 붕어가면, 말가면...!^^)
쌈싸페는 언제나 눈에 띄는 의상의 친구들이 많아 눈이 즐겁다! ㅎㅎ
* 이틈에 끼여 나도 겅중 겅중.ㅎㅎ
내가 젤 좋아하는 <스키조> 그룹 공연때는 마구 몸 던지는 아이들 때문에 마구 밀리기 까지!
이건 여자애들도 막 몸을 던진다.
* 가을 냄새 물씬! 떡 치는 절구도 누룽지 장수도 ....볼만 한 장터도 함께 열렸다.
* 저 건너편 보이는 미끄럼을 탔어야 하는데...마찰열로 바지에 구멍 날까봐 참았다.
저런거 타는거... 정말 좋아하는데도...!
* 이렇게 돗자리 갈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우리는 와인 두 명에 맥주 3팩을 비웠다! ^^
*아이들 틈에 끼어 나도 한장! ^^
*이런 열기는 현장에 있어본 사람들 아니면 상상하기 힘들다. ^^
*역시나! 언제나! 여자들의 화장실 줄은 길다...! ㅠ.ㅠ
*내가 좋아하는 아주 재미있는 그룹-<장기하와 얼굴들> 공연.
*노래 가사 중 "달이 떠오른다~ 가자~!" 라고 할때 화투의 한 장면-달이 정말로 떠오르고 있다.
*항공기 지나가니...그 와중에도...찍을 수 밖에...! 비행기를 엄청 좋아하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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